공유하기
![[단독]한강, 국내외 출판사 관계자들과 비공개 채식 오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2/09/130598256.1.jpeg)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 주간 행사를 소화하고 있는 한강이 8일(현지시간) 그의 책을 출간한 국내외 출판사 관계자들과 비공개 오찬을 했다. 스웨덴은 물론 노르웨이,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 등 각국에서 온 편집자 10여 명이 한자리에 처음 모였다. 국내에선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창…

제124회 노벨상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 콘서트홀과 만찬 및 무도회가 열리는 스톡홀름 시청사에서는 막바지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54)는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스톡홀름 콘서트홀에 서게 된다. 과거…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시상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9일 노벨재단에 따르면 2024 노벨상 시상식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랜드마크 콘서트홀(Konserthuse…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54)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등 왕실과 처음으로 노벨상 공식 행사를 함께했다.한 작가는 8일 오후 7시(현지시각, 한국시각 9일 오전 3시) 이틀 뒤 노벨상 시상식이 개최되는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콘서트’(Nobel Prize …

‘사랑이란 어디 있을까?/팔딱팔딱 뛰는 나의 가슴 속에 있지.’ 소설가 한강은 7일(현지 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 문학상 수상 기념 강연에서 1979년 자신이 여덟 살 때 쓴 시의 일부를 소개했다. 지난해 1월 창고를 정리하다 낡은 구두 상자에 담긴 유년 시절의 일기장 사이…

소설가 한강(54)은 현지에서 기념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그가 6일(현지 시간) 의자에 사인을 한 것과 찻잔을 기증한 것. 해당 의자는 노벨상 박물관 1층 식당에서 실제 손님을 맞는 의자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의미가 남다르다. 한강이 사인한 의자 밑바닥에는 아니 에르…

‘하얀 것은 본래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것 속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7일(현지 시간)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건물 외벽에 소설가 한강의 사진과 더불어 그의 작품 ‘흰’의 한 구절이 한글과 영어로 투영됐다. 노벨상 주간을 맞아 한강을 비롯한 역대 여성 수상자들을…
광주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시상에 맞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립도서관은 노벨 문학상 시상식 당일인 10일 오후 2시부터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낭독회를 연다. 독서동아리 회원, 빛고을 책읽는 시민 등 총 5명이 …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54)는 “바라건대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를 막는 방식으로 통제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작품 ‘채식주의자’가 유해 도서로 지정되고 도서관에서 폐기됐던 것과 관련해서는 “책을 쓴 사람으…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 소설가 한강(54)은 6일 오후(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한림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일 밤 긴박했던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무력이나 강압으로 언로를 막는 방식으로 통제하…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찾은 한강(51)이 6일(현지시간) 노벨박물관에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집필할 당시 일상이 담긴 ‘작은 찻잔’을 기증했다. 한강은 “하루에 예닐곱 번, 이 작은 잔의 푸르스름한 안쪽을 들여다보는 일이 당시 내 생활의 중심이었다”고 밝혔다.…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찾은 한강(51)은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그날 밤에 아마 모두들 그러셨을 것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민 수천 명이 무장한 계엄군과 맞선 데 대해선 “그분들의 진심과 용기가 느껴졌던 순간”이라고 했다.한…

5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부 쿵스가탄에 위치한 2층짜리 대형서점. 문을 열고 열 걸음 들어서자 정면에 한강 작가의 책을 따로 파는 매대가 눈에 들어왔다.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바로 왼편에 위치해 오르내릴 때마다 한 번씩 눈길이 갈 법한 위치였다.. 매대엔 한강의 책 ‘…

우리나라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작가가 6일 전 세계 기자들과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노벨재단에 따르면 한 작가는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각 오후 9시)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노벨재단이 마련…

노벨 문학상 수상을 위해 스웨덴 현지를 찾는 한강(51·사진)의 공식 행보는 6일(현지 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으로 시작된다. 강연, 리셉션, 다문화학교 방문 등 공식 일정 7개와 비공개 행사 5개에 참석하며 12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강 위크’를 보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