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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54)이 노벨문학상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4억2000만 원)를 세금 없이 받는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강 작가님이 노벨상을 수상했는데,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을 보니 비과세로 돼 있던데 맞느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해외 서점가에서도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일본 서점에선 한강의 작품을 위한 매대가 설치됐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도 그의 작품 다수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11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본 대형 프랜…

소설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이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재조명됐다.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교육청에 ‘채식주의자’ 관련 민원 제기했다’는 제목…
![[단독]한강 “전쟁으로 날마다 죽음 실려나가는데, 무슨 노벨상 잔치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10/11/130196508.1.jpg)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죽음이 실려 나가고 그러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울까요.”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이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에게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라고 하는 …

교보문고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도서 판매량이 수상 발표 이후 451배 상승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순으로 판매량이 높다. 이 같은 판매는 단숨에 10년 동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각각 1년…

소설가 한강(54)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강의 작품 목록을 공유하거나 인문계 출신으로 쾌거를 이뤘다는 점을 강조하며 “문송합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

소설가 한강(54)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85)은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세상이 발칵 뒤집힌 느낌”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딸의 소설은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명작들”이라고 극찬했다.한승원 작가는 1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딸이 수상할 거라 기대하지 않…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서점가에 책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11일 국내 주요 서점 사이트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는 한강의 책들이 상위권을 모두 점령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위 ‘채식주의자’ 2위 …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앞서 시상으로 인연을 맺은 영국 부커상 측이 “엄청난 소식”이라고 반응했다. 부커상은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노벨 문학상,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부커상은 10일(현지시각) 소셜미디…

소설가 한강(54)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연예계도 기쁨과 감동으로 들썩였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을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어 “한강은 작품…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던 10일(한국 시간) 오후 소설가 한강(54)은 자택이 있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동에서 여느 때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아들과 함께했던 저녁 식사를 막 끝내던 참이었다. 스웨덴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를 걸어 온 사람은 오후 8시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의 중심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서구 백인 남성 중심의 서사가 아시아 여성으로 옮겨왔다는 의미죠.” 10일 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들은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국어는 세…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놀라운 일이다.” 10일(현지 시간)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발표 전까지만 해도 출판업자들이 올해 수상 후보로 가장 많이 거론한 사람은 장르를 뛰어넘는 소설을 쓰는 중국의 전위적 작가 찬쉐였다”며 이번 결과가 이례…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아시아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2012년 중국의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국적 기준으로 노벨상을 받은 아시…

소설가 한강(54)은 아시아에서는 역대 5번째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아시아에선 여성 작가로선 최초 수상이다. 앞선 수상자들이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작가들인 만큼 한강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보다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