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인트

한강, 한국 첫 노벨문학상

2024년,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대표작으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등이 있다.

기사 188

구독

날짜선택
  • ‘한강 열풍’에… 중고책 가격 20배 뛰고, 인쇄소 24시간 풀가동

    ‘한강 열풍’에… 중고책 가격 20배 뛰고, 인쇄소 24시간 풀가동

    “노벨상 소식 이후 사흘간 1분도 안 쉬고 계속 인쇄기를 돌리는 중입니다.” 13일 오후 3시경 경기 파주시 천광인쇄사 입구에는 이제 막 인쇄된 소설가 한강(54)의 책이 높이 150cm 넘게 쌓여 있었다. 안에서는 쉴 새 없이 인쇄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한 직원 2…

    • 2024-10-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예술적 동반자’ 한강母子…2114년 공개 마지막 작품도 아들 관련

    ‘예술적 동반자’ 한강母子…2114년 공개 마지막 작품도 아들 관련

    소설가 한강(54)은 평소 20대 음악가인 아들과 각별하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발표 날 저녁에 차를 한잔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나눈 것도 아들이고, 2114년 공개될 한강의 마지막 작품 또한 아들 관련 얘기일 정도. 한강은 아들과 함께 책방을 운영하고 공통의 관심사인 피아노 얘기도 많…

    • 2024-10-13
    • 좋아요
    • 코멘트
  • ‘한강 신드롬’ 중고책 20배 프리미엄…“구매 쇄도” 인쇄기 풀가동

    ‘한강 신드롬’ 중고책 20배 프리미엄…“구매 쇄도” 인쇄기 풀가동

    “노벨상 소식 이후 사흘간 1분도 안 쉬고 계속 인쇄기를 돌리는 중입니다.”13일 오후 3시경 경기 파주시 천광인쇄사 입구에는 이제 막 인쇄된 소설가 한강(54)의 책이 높이 150cm 넘게 쌓여 있었다. 안에서는 쉴 새 없이 인쇄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한 직원 20…

    • 2024-10-13
    • 좋아요
    • 코멘트
  • ‘시인 한강’도 주목…시로 등단, 최신작도 시 2편

    ‘시인 한강’도 주목…시로 등단, 최신작도 시 2편

    소설가 한강(54)은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 시로 먼저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의 시인 활동도 꾸준하다. 한강의 가장 최신작 또한 지난달 발표한 신작 시 2편이다.   한강은 지난달 계간 ‘문학과사회’ 가을호에 시 ‘북향 방’과 ‘(고통에 대한 명상)’ 두 편을 실었다. ‘…

    • 2024-10-13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노벨상 마을잔치 소식에…한강, 부친에게 “안 했으면 좋겠다”

    [단독]노벨상 마을잔치 소식에…한강, 부친에게 “안 했으면 좋겠다”

    “외로울 것 같아서 찾아왔는가. 고맙네.”13일 오전 10시경 전남 장흥군 안양면 율산마을 해산토굴 입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는 김연식 재경장흥군향우회 회장(69) 등 주민 4명을 반기며 말했다. 한 작가는 주민들로부터 이날 율산마을 회관 앞에서 열린…

    • 2024-10-13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한강 소설엔 시와 그림, 영화도 보여”…번역가 모리스 인터뷰

    [단독]“한강 소설엔 시와 그림, 영화도 보여”…번역가 모리스 인터뷰

    “처음 소식을 알려준 친구가 제게 ‘이제 너 명예시민이 될 수 있어!’라는 카톡을 보내줬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하고 물음표를 보냈더니 바로 노벨문학상 링크를 보내줘 알게 됐습니다. 이 농담이 한국에게 이 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내년 1월 미국에서 출…

    • 2024-10-13
    • 좋아요
    • 코멘트
  • ‘노벨문학상’ 한강, 가요계에도 영향력…과거 직접 작곡·작사도

    ‘노벨문학상’ 한강, 가요계에도 영향력…과거 직접 작곡·작사도

    “노래를 듣다 보면 일어날 힘이 생기고 온몸이 터져 나갈 듯한 만원 지하철 속으로 다시 뛰어들 용기가 생겼다. 어떤 종교도, 위로해줄 애인도 없을 때, 때로는 그렇게 노래 하나가 거짓말처럼 일상을 버텨 주기도 한다” (한강,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 중)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 2024-10-13
    • 좋아요
    • 코멘트
  • 노벨문학상-패럴림픽 수상자 배출한 율산마을, 소소한 잔치 연다

    노벨문학상-패럴림픽 수상자 배출한 율산마을, 소소한 잔치 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패럴림픽 금메달 선수를 배출한 전남 장흥군 율산마을 주민들이 13일 조촐한 마을잔치를 연다.12일 율산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주민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율산마을 회관과 인근에서 마을잔치를 연다. 수문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율산마을은 80여 가구 150여 명…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 ‘노벨문학상’ 한강 운영 독립서점 임시 휴점…인증샷 남기는 시민들

    ‘노벨문학상’ 한강 운영 독립서점 임시 휴점…인증샷 남기는 시민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이 운영하는 독립 서점이 12일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한강이 운영하는 ‘책방오늘’의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당분간 책방을 쉬어간다. 다시 문 여는 날은 후에 공지하겠다. 감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책방오늘’은 한강의 …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 “한강 산문집 19만원”…한강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까지

    “한강 산문집 19만원”…한강作 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까지

    작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전국이 ‘한강 열풍’으로 들썩였다. 한강의 작품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온라인 서점을 통한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중고거래 사이트에 ‘웃돈’을 얹은 한강의 저서가 올라오고 있다.12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한강의…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 “한강 소설 역사왜곡…노벨문학상 中작가가 받았어야” 국내작가 막말 논란

    “한강 소설 역사왜곡…노벨문학상 中작가가 받았어야” 국내작가 막말 논란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각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일간지에 기고를 하는 현역 작가가 이를 폄훼하는 극언을 쏟아 내 논란이 예상된다.소설가 김규나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 “이제는 K문학” 글로벌 한강 신드롬

    “이제는 K문학” 글로벌 한강 신드롬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한강 신드롬’이 몰아치고 있다. 국내 서점가는 모처럼 특수를 누리며 아침부터 ‘오픈런’과 ‘품절 대란’이 벌어졌고, 영상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강 책 인증…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강 “오직 쓰는 사람만이 작가, 쓰고 있으니 난 아직 작가”

    한강 “오직 쓰는 사람만이 작가, 쓰고 있으니 난 아직 작가”

    “글을 쓰게 된 이후 가끔 직접 만나본 적 없는 분들에게서 뜻밖의 편지를 받게 될 때가 있는데 며칠 전에도 그런 편지를 받고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2019년 10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인촌상 시상식에서 언론·문화부문 수상자였던 소설가 한강 씨는 한 독자의 …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강, 노벨상은 즐기란 것 아닌 더 냉철해지라는 의미로 생각”

    “한강, 노벨상은 즐기란 것 아닌 더 냉철해지라는 의미로 생각”

    “강아, 강아.” 어느 날 소설가 아버지는 한참 소설을 쓰다 문득 초등학교 4학년 딸을 찾아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녔다. 밖에 나와 있던 두 아들과 달리 딸은 자신의 방 어두컴컴한 구석에 홀로 있었다. 방으로 들어선 아버지를 보더니 딸은 “네”라고 말하며 일어섰다. 아버지가 “무엇을 …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네 주민들 “너무 소박해 유명작가인 줄 몰랐다”

    동네 주민들 “너무 소박해 유명작가인 줄 몰랐다”

    11일 오전 소설가 한강(54)의 서울 자택을 찾았다. 대문이 굳게 잠긴 채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꽃다발들만이 놓여 있었다. 축하 화분을 전해 주러 온 배달 기사가 초인종을 몇 번이나 눌렀지만 안에서는 응답이 없었다. 인근 주민은 “어제 낮이나 오후까지는 있었던 것 같은데 어젯…

    • 2024-10-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