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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어처구니없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어처구니없다

    국회의원 선거일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선거구가 없는 나라가 있다. 대한민국이다. 이 때문에 국회는 1965년 한일협정 비준동의 무효 소송의 ‘피고’가 된 이후 51년 만에 다시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다.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힐 때 ‘어처구…

    • 20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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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명인을 꿈꾸는 아쟁 연주가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명인을 꿈꾸는 아쟁 연주가

    아쟁 연주자 김유나 양(18·동덕여고 2학년). 경기도립국악단이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명인을 꿈꾸다’ 무대에서 협연한 최연소 연주가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배우기 시작해 7년 만에 임방울국악제 등 여러 대회에서 장원과 금상을 받았다. 아쟁의 거친 듯하면서 중후…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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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청계천이 살려놓은 서울의 복명당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 청계천이 살려놓은 서울의 복명당

    수도 서울의 땅심(지기·地氣)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은 누구일까. 풍수학에서 볼 때 기자는 조선의 21대 왕 영조(1694∼1776)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꼽는다. 두 사람 모두 서울의 명당수(明堂水)인 청계천을 살리는 데 노력했기 때문이다. 영조는 인공천인 청계천을 …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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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단디’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단디’

    “단디 해라, 니(너).” 한 골목 다섯 가족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온 대사다. ‘단디’라는 말이 찡하게 와 꽂혔다. 단디는 ‘단단히’ ‘제대로’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다. 아직 표준어로 인정해야 할 만큼 세력을 얻진 못했지만 향토색 물…

    • 201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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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예술이 된 종이우산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예술이 된 종이우산

    우산장 이수자 윤성호 씨(37). 대학 졸업 후 9년간 반도체 회사에서 일하다 국내 유일의 종이우산 장인인 부친 윤규상 씨(전북도 무형문화재 45호)의 조수 겸 제자가 됐다. 종이우산은 대나무살에 들기름을 먹인 한지를 발라 만든다. 싸고 실용적인 우산이 나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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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철 전문기자의 기업가 열전]<15>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김상철 전문기자의 기업가 열전]<15>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

    “와, 원자가 보인다.” 1985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실. 응용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던 그는 원자 모습이 현미경에 연결된 컴퓨터 화면에 나타나자 환호성을 질렀다. 원자는 너무 작아 어떤 도구를 써도 볼 수 없다던 과학계의 통설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원자현미경 개발 이론을 정립한 …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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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것 같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것 같다

    “이 집 음식 맛 어때?” “맛있는 것 같아요. 근데 좀 짠 것 같아요.” 가족들과 모처럼 외식하는 자리에서 오간 대화다. 아들 녀석의 대답은 ‘좀 짜긴 하지만 맛은 있다’는 정도일 터. 맛있으면 맛있다고, 짜면 짜다고 하면 될 것을 왜 굳이 ‘맛있는 것 같다’ ‘짠 것 같다’…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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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판소리 득음의 길 34년…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판소리 득음의 길 34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연습 중인 판소리 명창 이주은 씨(44). 어릴 때부터 소리가 우렁차고 음이 정확하다는 말을 들었다. 열 살 때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신영희 선생의 눈에 띄어 지금까지 그에게 배우고 있다. 피아노 반주에 맞춰 판소리를 하고 영어 가사로 된 앨범을 내는 …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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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떠난 자, 남은 자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떠난 자, 남은 자

    이제 올해 남은 날도 오늘과 내일 이틀뿐. 이즈음이면 너나없이 오고가는 것에 대한 상념이 남다르다. 여행 취재를 전문으로 하는 나는 가끔 이런 짓궂은 질문을 던진다.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중에 어느 편이 되고 싶은지. 순전히 내 직업에서 비롯된 질문이다. 난 늘 떠나는 쪽이었다. …

    • 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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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놀래키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놀래키다

    국립국어원은 14일 ‘마실’ ‘잎새’ ‘이쁘다’ ‘-고프다’ 등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어와 활용형 11개를 표준어와 표준형으로 인정했다. 이 낱말들은 그동안 ‘마을’과 ‘잎사귀’의 방언으로, ‘예쁘다’ ‘∼고 싶다’의 틀린 표현으로 규정됐던 것들이다. 하지만 ‘놀래키다’ ‘들이키다’…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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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기능보유자 아버지도 못막은 ‘갓 사랑’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기능보유자 아버지도 못막은 ‘갓 사랑’

    갓은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 그러나 이젠 아무도 찾지 않는다. 그런데도 갓을 만드는 이가 아직까지 건재하다. 박형박 씨(40·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근무). 중요무형문화재 4호 갓일 기능보유자인 아버지는 말렸지만 5대째 이른 가업을 스스로 선택한 젊은 장인이다. …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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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명당 독점을 위해 근친결혼까지?

    [안영배 전문기자의 풍수와 삶]명당 독점을 위해 근친결혼까지?

    풍수학 중에 음택(묘지)풍수론은 땅에 묻힌 조상의 ‘유전정보’를 읽어내는 술학(術學)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조상 유골의 기운이 땅의 기운과 교합해 살아 있는 후손에게 전해진다는 ‘동기감응론(同氣感應論)’이다. 이때 자손은 친가든 외가든 유전적으로 친연성이 강한 쪽 조상의 기운을 받는…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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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승 전문기자의 스님의 밥상을 엿보다] <3회> 진주 의곡사

    [이종승 전문기자의 스님의 밥상을 엿보다] <3회> 진주 의곡사

    《음식은 소중하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먹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음식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만든 이와 먹는 이의 마음이 음식을 통해 만난다. 음식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 색다르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것은 일상의 재미중 하나다. 대중들의 요리에…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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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칠칠맞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칠칠맞다

    “아유, 칠칠맞긴….” 얼마 전 TV 주말드라마 속에서 만난 대사다. 상대방에게 핀잔을 주며 쓴 말이지만 “칠칠맞지 못하긴”으로 써야 할 곳이었다. 칠칠맞다는 남을 칭찬할 때 쓰는 말이기 때문. 칠칠맞다와 칠칠하다는 ‘주접이 들지 않고 깨끗하고 단정하다’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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