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주책바가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4/05/77397394.1.jpg)
일부 총선 후보를 보면 떠오르는 낱말이 있다. ‘주책바가지’다. 주책없는 사람을 놀릴 때 쓴다. 너무 심한가. 이들은 복지 천국을 주장하다가도 경제 악화엔 너나없이 ‘네 탓’이라고 우기니 그런 말을 들어도 싸다. 병역 면제자(16.9%)는 또 왜 그리 많은지. 주책바가지의 ‘주책’…
![[HOT100] 한국판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창의적 인재 양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04/77345576.3.jpg)
한국판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세종대왕, 레오나르도 다 빈치, 스티브 잡스.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강한 열정과 끊임없는 호기심, 도전 정신을 지닌 혁신가이자 융합형 인간이었다는 것이다. 서강대학교 지식융합학부의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은 ‘한국판 스티브 잡스’를…
![[박경모 전문기자의 Close-Up]3600m에서 점프, 2분간 나는 새가 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4/02/77352111.1.jpg)
이제 하늘을 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비행기, 글라이더, 열기구, 스카이다이빙 등이 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허락하지 않는 비행이 있다. ‘윙슈트 활공(wingsuit flying).’ 간단히 말해 ‘날개 달린 옷’을 입고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하늘을 나는 것이다. 3월 20일 오…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승부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31/77309667.1.jpg)
“여(與) 막장드라마 ‘옥새의 후예’가 ‘태양의 후예’보다 훨씬 재밌다.”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이 인기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하다는 누리꾼들의 비아냥거림이다. ‘물 만난 철새들’의 정당 갈아타기도 볼썽사나웠다. 각설하고 이제 후보자들은 막말과 인신공격성 발언 대신 정책과 비전으로…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불륜본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31/77309676.1.jpg)
영화 ‘남과 여’(지난달 25일 개봉)에서 전도연과 공유는 유부녀 유부남이다. 둘은 모두 장애를 가진 자녀와 함께 핀란드 설원에서 펼쳐지는 캠프를 찾았다가 자신들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사랑에 빠진다. 이 영화가 ‘유부남 유부녀’가 아닌 ‘남과 여’를 제목으로 택했다는 것은 불륜이 아닌…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전통부채 재현을 위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30/77286840.1.jpg)
박계호 씨(47·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전수자)가 전주 부채연구소에서 합죽선(合竹扇)을 만들고 있다. 선자장(扇子匠)은 전통방식으로 부채를 만드는 장인. 합죽선은 대나무 부챗살에 인두로 문양을 새기고 한지를 붙이는 등 수백 번의 잔손질이 필요한 까다로운 공예품이다. “조선시대에는 전…
![[김상철 전문기자의 기업가 열전]파산 딛고 리어카 끌며 1000억 기업 일군 오뚝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30/77286819.1.jpg)
“학습지 어떻습니까?”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7남매 중 셋째인 그는 1974년 제대일이 다가오자 뭘 해서 먹고살지 걱정이 됐다. 그때 친하게 지내던 후임병이 아이디어를 줬다. 학습지 대리점을 해보라고. 외출을 나가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대 5일 후 부친의 도움을 받아 고향(경남 고…
![[조성하 전문기자의 休]그곳엔 지금, 노란 파도가 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6/77223485.1.jpg)
《대한민국 지도를 180도 돌려보자. 당연히 제주도가 가장 위에 놓이고 반대로 북-중 국경은 맨 아래가 된다. 굳이 이렇게 해보려는 이유. 봄꽃에 관한 한 서귀포가 전국 ‘1번지’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다. 우리나라 최남단의 도시 서귀포에선 화신을 전하는 봄꽃도 다양하다. 매…

○영어 v 와 f 발음도 한글로 표기 가능 인터넷 영어사전에서 한글로 ‘파일’을 입력하면 서류철을 의미하는 ‘file’과 건축용 말뚝이나 포개 놓은 더미를 뜻하는 ‘pile’이 동시에 뜬다. 영어 발음인 p와 f를 한글 표기법으로는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v와 b도 마찬가지다.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이러면 곤란하지 말입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24/77178509.1.jpg)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세상사라고 했던가. 대박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몰고 온 언어세계의 변화를 보면 그렇다. 국방부는 최근 경직된 군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다·나·까 말투 개선 지침’을 배포했다. 공식적으로는 ‘다·나·까’를 쓰되 내무반 등에서는 ‘∼요’를 써도 된다고 했다…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차 한 잔에 녹인 여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3/77153149.2.jpg)
장원정 씨(46·서울시 무형문화재 27호 궁중다례의식 전수자)가 서울 성북동 명원다례전수관에서 전통다례를 시연하고 있다. 장 씨는 10여 년간 치과의사로 일하다 시어머니인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의 열정에 감동해 다인(茶人)의 길로 들어섰다. “물의 온도, 찻잎의 양, 기다리는 시간…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감당해야 할 위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23/77153140.1.jpg)
올 첫날 아침.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텔레그래프 등 유수 일간지의 인터넷판에 다소 긴 추도 기사가 떴다.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세상을 뜬 미국인 길버트 캐플런(1941∼2016)의 75년 생애를 조명하는 글이었다.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든 기억할 이 사람. 그는 언론인이자 지휘자였고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뭐라구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3/17/77042806.1.jpg)
질문 하나. 북한에서는 우리의 ‘오징어’를 ‘낙지’라고 하고, 우리의 ‘낙지’를 ‘오징어’라고 한다는데 사실일까? “남한의 오징어를 낙지라고 하는 건 맞다. 하지만 북한에서의 오징어는 낙지가 아닌 ‘갑오징어’를 지칭한다.” 질문 둘. 북한에서는 전구(電球)를 ‘불알’이라고 한다는데….…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조선시대 바둑판 복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16/77019232.1.jpg)
유진경 씨(54·중요무형문화재 55호 소목장 이수자)가 조선시대 바둑판을 전통 방식으로 복원했다. 소목장은 장롱, 책장 같은 작은 가구를 만드는 목수. 유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에 다니다 40대에 ‘반란’을 일으켰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고. 직업기술학교 공예디자인과를 …
![[안영식 전문기자의 필드의 고수]문무겸비 최고수… “세계적 골프아카데미 설립이 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3/16/77019338.1.jpg)
문무겸비(文武兼備). 예전에 군자가 추구하던 이상적인 인간형이다. 문(文)이 지식, 지혜를 의미한다면 무(武)는 체력, 무예를 상징했다. 요즘이라고 다르지 않다. 문무를 현대식으로 해석하자면? 열심히 공부해서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사람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