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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홍구 기자의 와인드업]넥센 영업사원들의 고군분투

    최근 프로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넥센 영업사원’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도대체 프로야구 팬들을 상대로 무슨 영업을 하느냐”고요? 다름 아닌 고척스카이돔의 좌석입니다. 넥센 팬들이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안방구장의 티켓을 한 장이라도 더 팔기 위해 글을 올리는 겁…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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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섹시와 에스라인에 눈뜬 평양의 청춘들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사이]섹시와 에스라인에 눈뜬 평양의 청춘들

    2002년 초여름 어느 날. 나는 경기 안양시에서 백화점을 낀 전철역 앞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나원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지 며칠 안 돼 직업도 없을 때였다. 여름옷을 살 참이었는데 무엇을 사야 할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쇼핑 전에 먼저 한국 남성…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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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천 번의 망치질로 만든 황소울음소리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천 번의 망치질로 만든 황소울음소리

    김형준 씨(44·경북무형문화재 9호 징장(鉦匠) 전수조교)가 징소리를 ‘잡고’ 있다. 김 씨는 김천에서 6대째 방짜 유기를 만드는 장인. 놋쇠판 3장을 화덕에 달궈 쇠망치로 이틀을 두들겨야 겨우 징 하나를 만들 수 있다. “징은 소리가 생명이다. 제대로 된 징소리는 마치 황소울음처럼 …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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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철 전문기자의 기업가 열전]피부미용 시대를 연 레이저 의료기 국산화

    [김상철 전문기자의 기업가 열전]피부미용 시대를 연 레이저 의료기 국산화

    “레이저 의료기를 개발합시다.” 40세 때인 1997년 창업한 그는 직원 6명에게 사업 방향을 밝혔다. 어떤 제품을 어떻게 만들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다. 다만 피부 미용에 쓰는 레이저 의료기를 개발하면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움과 기쁨을 주고 회사도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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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야나체크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비밀 편지’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야나체크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비밀 편지’

    작곡가들도 사랑을 합니다. 사랑을 할 뿐 아니라 사랑이 작품 속에 투영되기도 합니다. 당연한 일이죠. 작곡가들의 사랑은 때로는 자기만 아는 것으로, 때로는 상대방을 포함한 두 사람만 아는 기호나 선율로 작품 속에 녹아듭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온 세상이 다 알 정도로 ‘떠들썩한’ 사랑 …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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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승옥 기자의 야구&]야구에선 왜 ‘한강’이 안나올까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한국 문학의 쾌거다. 한강은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유명한 한승원 작가의 딸이다. 문학 유전자(DNA)를 공유한 아버지와 딸이자, 고뇌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스승과 제자다. 아버지는 “딸이 진작 나를 뛰어넘었다. …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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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막창과 곱창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막창과 곱창

    양구이나 양곱창구이를 양(羊)고기를 구워 먹는 것으로 안 적은 없는지. 한자어 양(羊)에 이끌려서인데 그렇지 않다. 여기서 ‘양’은 소의 위(胃) 가운데 하나를 말한다. 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어서 위가 4개다. 첫 번째 위는 ‘혹위’ ‘반추위’, 두 번째는 ‘벌집위’, 세 …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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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대기자의 人]제주기지 갈등 9년… 이젠 주민들과 화합에 총력전

    [심규선 대기자의 人]제주기지 갈등 9년… 이젠 주민들과 화합에 총력전

    일부러 보려고 한 것도 아닌데, 곧바로 눈으로 들어와 머리를 거쳐 쌩하고 가슴으로 전해졌다. 12일 오전, 해군 제주기지를 취재하러 갔다가 기지 앞의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본 플래카드 얘기다. 거기엔 ‘군인, 군대차량 강정마을 안길 출입 엄금’이라고 쓰여 있었다. 머리는 애써 이해하려 …

    • 20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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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好통/손효림]맨부커상 수상 현장 외면한 창비의 무신경

    [문화好통/손효림]맨부커상 수상 현장 외면한 창비의 무신경

    “노벨 문학상 다음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받았다.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강 씨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에 한국인은 환호했다. 출판 관계자들도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채식주의자’는 17, 18일 단 이틀 만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에서 모두 3만…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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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好통/손택균]‘이름 미술’ 허울 드러낸 일그러진 아트테이너

    [문화好통/손택균]‘이름 미술’ 허울 드러낸 일그러진 아트테이너

    “누군가 ‘가수가 뭘 안다고 미술이냐. 지금까지 미술에 대해 쓴 책도 전부 출판사 직원이 대필(代筆)하고 이름만 빌린 거다’라고 하면, 나는 발끈해서 ‘저녁마다 꼬박꼬박 100쪽씩 쓴 증거가 있다. 고소할 거다’라고 길길이 뛸 거다. 그래야 책 몇 권이라도 더 팔릴 테니까.” 가수…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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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곡성’ 사용설명서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곡성’ 사용설명서

    ※이 글에는 영화 ‘곡성’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1일 개봉해 흥행 1위를 달리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처럼 사람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도 드물다. “악취미로 가득한 미친 영화”란 악평부터 “한국 오컬트(심령) 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이란 찬사까지. 공통적인 반응…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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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神을 부르는 춤과 노래

    [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神을 부르는 춤과 노래

    김선희 씨(43·인천시 무형문화재 24호 꽃맞이굿 이수자)가 대구 서구문화원에서 굿 공연을 하고 있다. 김 씨는 14세 때부터 이유를 모른 채 시름시름 앓다가 신이 내린 걸 알았다. 16세 때 신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됐다. 큰무당 김매물 만신을 신어머니로 모시고 28년간 정통 황해도굿…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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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오카방고 델타, 위대한 자연의 지혜

    [조성하 전문기자의 그림엽서]오카방고 델타, 위대한 자연의 지혜

    물은 아래로 흐르고 강은 바다로 흘러든다. 이에 대해선 누구도 토를 달지 않는다. 너무나 명백해서다. 그런데 거기에도 예외는 있다. 바다로 흘러들지 못하고 사라지는 오카방고 강이다. 이 강은 아프리카 대륙의 남부를 적시는 생명수로 그 시작은 앙골라 고원에 내리는 호우다. 그 빗물은 고…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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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기인 작곡가’ 사티가 사랑한 모델 발라동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기인 작곡가’ 사티가 사랑한 모델 발라동

    ‘세 개의 짐노페디’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에리크 사티(1866∼1925)의 삶은 수많은 독특한 얘깃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눈에 띄는 몇 가지만 꼽아 봐도 다음과 같습니다. 명문 파리 음악원에 입학했지만 선생들이 ‘이렇게 피아노를 못 치는 쓸모없는 학생은 본 적이 없다’고 하자 …

    •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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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염치 불고하고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염치 불고하고

    요즘 아이들이 한자를 모르다 보니 우리말을 외국어처럼 외운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하긴 자신의 이름조차 한자로 쓸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으니 그럴 성싶다. 여러 가지 속뜻을 담고 있는 뜻글자인 한자어는 어른들에게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그래서일까, 한자어의 뜻을 지레짐작으로 쓰는 경우…

    •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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