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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카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오랜 세월 이어진 장인정신, 탁월한 성능, 품격 있는 디자인, 오너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대한 존중 같은 것들이다. 요즘은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그런 특징들을 내세우곤 한다. 프리미엄과 럭셔리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브랜드 …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 브랜드인 레스케이프가 올해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수만 개의 크리스털이 반짝이는 커다란 버드나무 한 그루를 볼 수 있다. 이 독특한 크리스마스트리는 영국 런던 출신 플로리스트인 토니 마클루의 작품. 레스케이프는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의 명품관은 이스트(east) 외관 전체를 거대한 선물 박스로 꾸몄다. 갤러리아명품관은 2016년 불가리, 지난해 카르티에에 이어 올해는 샤넬과 협업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였다. 올해의 테마는 ‘더 크리스마스 아틀리에’다. 백화점 외관…

세이코가 5X 무브먼트를 탑재한 새로운 ‘아스트론 GPS 솔라 컬렉션’(사진)을 출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크기의 GPS 솔라 시계로 기록될 이번 신제품은 세이코가 최근 개발한 5X 무브먼트가 적용됐다. 새 무브먼트 탑재로 제품의 GPS 연결 속도나 품질이 크게 향상됐…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거운 연말 파티를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파티 자리에서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할 주얼리 아이템을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 아펠, 타사키 등 럭셔리 브랜드 네 곳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이들 아이템은 연말 파티…

찬 바람이 외투 틈을 파고들어 살이 에일 때면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는 퍼 코트다. 심플한 이너 위에 퍼 코트 한 벌만 입어도 고급스러우면서 따뜻한 겨울 패션이 완성된다. 몇 년 전부터 패션을 위해 잔인하게 희생되는 동물을 구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

“지금은 패션 유튜버의 시대.”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도서관’, ‘이사배’, ‘도티’등 유명 유튜버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제는 유튜버들이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그램까지 나올 정도로 대세가 됐다. 최근 유튜버들의 영향력을 활용…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시계는 특별하다. 그 특별함은 시계를 만드는 사람에게나 소비자에게나 마찬가지다. 자신감이 묻어나는 까닭이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시계 컬렉션을 기획한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말에선 그 자신감을 한층 더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전통성을 간직하면서도 …

“저를 믿으십시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Believe me. This is just the beginning).”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브라이틀링 서밋 앤드 갈라 나이트’ 무대에 오른 조지 컨 브라이틀링 최고경영자(CEO)의 말과 눈빛에는 확신이 실려 있었다. …

옛것에 새로움을 덧대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당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흥행작은 더욱 그렇다. 어설프게 손을 댔다가는 새로운 전설이 되기는커녕 원작이 쌓아 놓은 명성마저 해칠 수 있어서다. 브랜드의 정체성(Identity)과 유행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하는 명품…

《주말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우아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그야말로 ‘나를 위한 작은 사치’가 아닐까.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시대’를 맞아 일주일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충전하는 주말 브런치가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요즘 핫 플레이스로…

가죽은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써온 소재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할 뿐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튼튼하고 오래가는 소재임이 입증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죽은 부드러운 촉감, 은은한 특유의 냄새, 보기만 해도 편안해…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자국 작가 얀 페르메이르의 걸작 유화 ‘우유 따르는 여인’을 일본 도쿄로 운반할 수 있는 맞춤형 트렁크 제작을 루이비통에 의뢰했다. 이달 5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도쿄 우에노 모리 미술관에서 열리는 ‘변화의 탄생’이라는 전시회에 이 작품을 선보…

세계 최대 규모의 홈 인테리어 박람회인 ‘2018 메종&오브제 파리’가 9월 7∼11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70여 개국에서 온 약 3000개 전시 브랜드가 참여했고 방문객 수만 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앞서가는 인…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오렌지, 브라운 계열에서 레드까지 멋스러운 컬러로 물들고 있다. 컬러에 늘 푹 빠져 사는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라는 노래가 음악차트에서 계속 강세인 거 보면 모두들 비슷한 마음인가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