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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수백 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가 컨버스와 함께 지난해 10월 내놓은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스니커즈 ‘오프화이트 X 컨버스 척 테일러 70 V2’를 재출시하는 날이었다. 개장 2, 3시간 전부터…

《 주얼리 시장은 단단한 겉모습처럼 변화가 드물 것 같지만 이 분야야말로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하다. 최근에는 시장의 성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럭셔리 시장은 지난해 전년보다 5% 성장했다. 이 가운데 주얼리와 슈즈 시장은 7% 가량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보였…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가 70만 명에 달하는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가 지난해 중순 루이비통과 재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을 정도다. 그가 준비한 ‘2019 프리폴 컬렉션’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루이비통의 2019 프…

매년 새해가 밝아오면 여러분들은 어떤 결심과 계획을 세우시나요? 나이, 성별, 직업과 관계없이 공통된 결심인 ‘다이어트’가 새해마다 화두가 됩니다. 늘 계획은 세우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싶죠. 최근 방송에서도 다이어트에 대한 스페셜 다큐멘터리가 나와서 2주째 간헐적 단식, FMD(Fas…

스위스 고급시계박람회(SIHH)는 시계업계의 새해를 알리는 신호탄 같은 존재다. 매년 1월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이벤트로 그해 출시되는 신제품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계박람회다.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시계 박람회’인 SIHH는 올해 29회째로 14일부터 17일…

코럴의 다양한 변주, 런웨이를 수놓다 패션 브랜드들은 올해 봄여름 시즌 앞 다투어 다양한 빛깔의 리빙 코럴 의상을 선보였다. 선명한 코럴 색상 외에도 살구빛, 파스텔톤 같은 은은한 톤부터 다홍빛 톤까지 코럴의 다양한 변주가 돋보인다. 마르니는 2019년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마…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은 올해를 대표할 색상으로 ‘리빙 코럴(Living Coral)’을 선정했다. 리빙 코럴은 황금빛이 더해진 오렌지 색상으로 언뜻 보면 살구색 같기도 하다. 이 색은 바닷 속 산호를 닮은 자연의 색으로 따뜻함, 안정감, 안락함을 준…

한 해를 보내는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한다. 재미 삼아 신년운세를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아무리 추상적이라고 해도 자신의 미래 모습이나 다가올 운명을 미리 그려보는 것은 희망을 갖고 미래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그런 계…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차은우가 글로벌 패션시계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만났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측은 “차은우의 도시적이면서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그를 ‘엠포리오 아르마니 워치 앰배서더’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이유 없이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크리스마스를 핑계 삼아 사람들은 평소 고마웠던 사람에게 카드를 쓰고,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린다. Q는 성탄절을 앞두고 티파니, 쇼메, 까르띠에, 불가리에서 소중한 사람과 스스로를 위해 선물하기 좋…

세이코의 프리미엄 브랜드 ‘그랜드 세이코’가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 ‘9F’ 출시 25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SBGN007G’(사진)를 선보였다. 1969년 세이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된 쿼츠 손목시계는 태엽을 통해 움직이는 기계식 시계와 달리 배터…

색(色)은 패션뿐 아니라 인테리어, 화장품, 인쇄, 출판, 영상, 디지털, 소비재, 산업 등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국의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매년 12월 ‘올해의 색’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도 그만큼 색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

장마르크 퐁트루에 파네라이 신임 회장(사진)은 이번에도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갰다. 전날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새벽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한 그는 짐을 미처 풀기도 전에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 애비뉴엘 등 파네라이가 입점한 서울 주요 매장부터 찾았다. 올해 3번째 만난 퐁트루에 회장은 …

머리부터 발끝까지 포인트 찬 바람이 불 때 가장 유용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선물은 머플러가 아닐까. 버버리는 200년의 역사를 지닌 스코틀랜드의 직물 공장에서 만든 ‘체크 캐시미어 스카프’를 추천한다. 30가지의 공정 과정을 거쳐 직조한 후 여러 번의 브러싱을 거쳐 놀랍도록…

럭셔리 하우스가 추천하는 ‘홀리데이 기프트’ 선물을 고르는 일만큼 섬세하고 감각적이며 동시에 고민스러운 일이 있을까. 내 기준에 좋은 물건을 고르면 되는 것인지, 선물 받는 사람의 취향과는 잘 맞을지, 가격대는 적당한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