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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사수’ 강주영(44·강릉시청)이 한국의 세 번째 금메달을 쐈다. 강주영은 2일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이하 패럴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경추장애) 결선에서 합계 705.5점으로 우승했다. 2000년 시드니에서 스웨…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 메달 레이스 첫날 사격의 진종오(33·KT)가 금빛 총성을 울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금 13, 은 8, 동메달 7개로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했다. 출발이 좋다. 이번에도 사격이다. 한국이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 대회 첫날인 지난달…

거친 숨소리와 벅찬 감동의 여운이 남아 있는 곳. 그곳에서 다시 성화가 타올랐다. ‘또 하나의 올림픽’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이하 패럴림픽)이 2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30일 오전 4시) 메인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165개국 7000여 명의 선수단이…
남들보다 발달이 조금 늦은 줄 알았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다. 윤추자 씨(52)는 지독한 난산 끝에 결혼 3년 만에 첫 아들 김한수(20)를 얻었다. 세상에 나온 아이는 무호흡 증상에 울지도 않았다. 인지 반응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지만 아들은 이상했다. 돌이
북한 장애인 선수단이 29일 런던에서 열리는 제14차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북한이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수단 단장은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 부위원
한상민(서울)이 2일 폐막한 제9회 전국장애인겨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상민은 알파인스키 좌식부문에서 회전, 슈퍼대회전, 이를 합산한 슈퍼콤바인 3관왕을 차지해 2004년 1회 대회 이후 알파인스키 좌식부문 9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이 종합 우승해
금메달 박탈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휠체어육상 황제’ 홍석만(35·제주장애인체육회·사진)은 14일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 육상 남자 800m(T53등급)에서 금메달을 따고 몇 시간 뒤 재심사를 거쳐 장애가 덜한 T54등급을 받았다.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대회조
한국이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 마지막날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하며 극적으로 2회 연속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은 19일 아시안게임타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경기에서 금 1, 은메달 3개를 얻어 금 27, 은 43, 동메달 33개로 금 27, 은 24, 동메달 29개의 이란을 밀
"어떤 얘기도 들으려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작정한 듯 보였다. 다른 나라 여러 선수들과 얘기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바람처럼 트랙을 질주하던 '휠체어 육상 황제' 홍석만(35·제주장애인체육회)은 맥이 풀린 모습이었다. 14일 남자 육상 800m T53등급에서 우
대구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가 15일 달서구 대곡동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구지부 대구여성장애인연대가 위탁 운영을 맡은 이 센터는 여성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고충상담 등을 전담하게 된다.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다양한 고충을
가능성은 확인했다. 남은 건 실천이다. 2010년 밴쿠버 겨울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22일 열흘간의 열전을 끝냈다. 한국은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 44개 참가국 가운데 종합 18위를 했다. 당초 목표였던 22위(동메달 1개)는 넘어섰지만 선수단 규모를 생각하면 만
한국 노르딕 스키의 간판 임학수(21.하이원)가 2010 밴쿠버 동계 장애인올림픽의 마지막 주종목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임학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패럴림픽 파크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장애 스프린트 1㎞ 추적에서 예선을 가뿐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그들은 울지 않았다. 빈자리를 찾기 힘든 관중석과 뜨거운 응원 열기. 비록 상대 팀 캐나다를 향한 것이었지만 언제 이런 관심을 받아본 적이 있던가. 눈물은 이미 너무 많이 흘렸다. 장애인이 되어 울었고, 장애인으로 살아가며 울었다. 처음 밟
결승에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은메달을 만들었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예선 9경기에서 6승 3패로 3위를 차지했다. 4강은 확정했지만 메달 획득 여부는 모르는 상황. 결승을 5시간 30분 앞두고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에서 진다면 동메
한국 장애인 스키의 간판 한상민(31·하이원·사진)이 아쉽게 노 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상민은 21일 캐나다 휘슬러 크릭사이드에서 열린 남자 좌식스키(스키 플레이트가 달린 휠체어에 앉아 타는 방식) 슈퍼복합에서 2분16초79를 기록해 8위에 올랐다. 슈퍼복합은 슈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