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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이승건]여성 대통령 시대… 여성 프로 감독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26/53968869.2.jpg)
올림픽 구기 종목에서 한국에 처음으로 메달을 안겨 준 건 ‘여자’배구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처음으로 은메달을 딴 구기 종목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의 ‘여자’농구다. 남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배구와 농구의 올림픽 메달은 이게 전부다. 그만큼 의미 있고 …
![[@뉴스룸/전승훈]시간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25/53943952.1.jpg)
재프랑스 사회학자 정수복 박사가 쓴 ‘파리를 생각한다’에는 다양한 종류의 걷기가 등장한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게 ‘플라느리(flanerie)’다. 뚜렷한 목적 없이, 그저 도시의 흐름 속에 자신을 맡기고 그때그때의 기분과 호기심에 따라 서서히 발길을 옮기는 걸음걸이다. 플라느리…
![[@뉴스룸/차지완]임성묵 순경의 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21/53883046.1.jpg)
서울 용산경찰서 이태원지구대 소속인 임성묵 순경(30)은 2010년 순경 공채에 합격했다. 당시 공채 경쟁률은 33.8 대 1. 합격자 대부분은 4년제 대졸자다. 어려운 ‘경찰 고시’를 통과해서인지 요즘 순경은 예전과 달리 경찰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런 임 순경이 일을 크게 …
![[@뉴스룸/정양환]교류의 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21/53854461.2.jpg)
요즘 전시회를 보면 놀랄 때가 많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사람들이 엄청 몰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는 겨우 한 달 지났건만 3만여 명이 다녀갔다. 서울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는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은 누적관객 4만 명을 넘었다. …
![[@뉴스룸/이재명]동질성의 폭력성](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9/53825911.1.jpg)
유아인과 조정치. 달라도 너∼무 다르다. 영화 ‘완득이’의 배우 유아인은 꽃미남과다. 반면 기타리스트인 조정치는 지난해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편에 출연하며 예능 기대주로 떠올랐다. 거지도 ‘꽃거지’가 대세인 세상에서 조정치는 연예인의 외모 지…
![[@뉴스룸/염희진]창조관광의 역할모델 온고푸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9/53798685.2.jpg)
지난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의 갈매기살 식당을 찾았다. 소주, 콜라, 맥주를 섞은 ‘고진감래주(苦盡甘來酒)’를 시음하며 쌈장을 찍은 고기를 상추에 싸먹었다. 이들이 체험한 것은 한국의 회식자리를 관광상품으로 만든 ‘나이트 다이닝투어…
![[@뉴스룸/장택동]끝나지 않은 전쟁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8/53774632.1.jpg)
10년 전인 2003년 3월 20일 미국은 이라크를 공습했다. 대량살상무기(WMD)로 주변국을 위협하고, 자국민을 탄압하는 사담 후세인 독재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미군은 3주 만에 바그다드를 점령했고, 후세인은 사형을 당했다. 미군은 2011년 12월 이라크에서 철수했다…
![[@뉴스룸/김희균]슬픈 공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5/53714932.1.jpg)
초등학생 딸을 둔 지인이 지난주 연락했다. 학부모 면담에 갔더니 담임이 돈을 요구하는데 어찌해야 하느냐며. 1년간 내야 하는 액수는 이미 정해진 상태였다. 다달이 나눠 낼지, 분기별로 낼지 결정해 ‘편한 대로 하시라’고 했다는 얘기. 교육담당 기자라서 도움이 될까봐 내게 물었을 터인데…
![[@뉴스룸/주성하]두 가지 특종 픽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4/53681842.2.jpg)
특종 픽션 2개를 잇따라 단독으로 전하겠습니다. 첫 번째 픽션입니다. 미군이 한 달 전 오산 미 공군기지에 MQ-11 리퍼 스텔스 무인폭격기 3대를 비밀리에 들여와 배치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제너럴아토믹스사가 생산한 이 무인폭격기는 축구장 3개 넓이의 면적을 완전히 초토화할 수 있는…
![[@뉴스룸/황진영]총리의 세종시 별장과 장관 보좌관의 관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3/53653962.1.jpg)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세종시 관사는 복층 구조의 196m²(약 56평) 아파트다.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이 펜트하우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은 박 장관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재정부가 세종시로 이사한 뒤 박 장관이 이 집에서 잔 날은 불과 5일. 박 장관이 없을 때는 박 …
![[@뉴스룸/김현진]Erotic Capital](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2/53626766.2.jpg)
최근 막을 내린 파리컬렉션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새로운 디자인 수장을 맞아들인 것이었다. 주인공은 대만계 미국인인 알렉산더 왕(30). 왕은 15년간 이 브랜드를 이끌어 왔던 니콜라 게스키에르(42)에 이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를 차지했다. …
![[@뉴스룸/이상록]당신만 알고 있는 진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11/53600077.1.jpg)
“너 자신을 알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자주 인용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말이다. 이 문장은 원래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의 지혜가 얼마나 하찮고 잘못된 것인지, 그 무지(無知)를 깨닫자는 뜻으로 이 말을 사용했다…
![[@뉴스룸/김유영]‘칼퇴’를 허(許)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08/53541739.1.jpg)
오늘도 야근이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15년차 서모 과장은 한숨을 쉰다. 특별히 처리할 업무는 없는데 부장님은 책상 앞에 앉아 있다. 칼같이 퇴근하자니 눈치가 보인다. 그는 야근을 일주일에 두어 번 한다. 야근이 만성화되니 낮에 ‘적당히’ 일하는 게 습관이 됐다. 상사 몰래 인터넷 쇼핑…
![[@뉴스룸/이승건]누가 그를 떠나게 했을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07/53515773.2.jpg)
한용외 전 삼성사회봉사단 사장(66)을 처음 만난 건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에서였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그가 대표팀 지원단장 자격으로 마련한 저녁식사 자리. 대형 식당의 엘리베이터는 손님들로 북적댔다. 당시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장향숙 집행위원은 휠체어에 앉아 있던 …
![[@뉴스룸/동정민]대통령 공부친구가 들려주는 세종대왕 소통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3/03/06/53488470.1.jpg)
숙명여대 신세돈 교수는 2008년 박근혜 대통령이 꾸린 ‘공부모임’ 5인방 가운데 한 명이다.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지는 10년이 넘었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창립 주축 멤버이고, 대선 때 경제 공약 수립에도 참여했다. 신 교수는 경제 전문가지만 2007년 대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