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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달]다둥이 아빠 뿔났다

    [@뉴스룸/조영달]다둥이 아빠 뿔났다

    기자는 ‘다둥이 아빠’다. 아이가 넷이다. 가족 6명이 한꺼번에 움직일 때면 어디를 가든 사람들의 시선이 쏠린다. 마치 지구에 온 외계인이 된 듯한 느낌이다. 처음엔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하며 웃어넘기는 여유가 생겼다. 주변 사람들의 질문 공세에도 익숙…

    •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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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신민기]무역 1조 달러의 신화

    [@뉴스룸/신민기]무역 1조 달러의 신화

    1983년생인 기자는 어린 시절 유난히 바나나를 좋아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귀염둥이 꼬마 진주처럼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면 대답은 늘 바나나였다. 1988년 바나나 한 개의 가격은 2000원. 쇠고기 한 근이 6000원, 지금은 담배를 끊은 아버지가 피우셨던 ‘88골…

    •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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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유영]버려야 산다

    [@뉴스룸/김유영]버려야 산다

    최근 친구들과 모임에서 새해 다짐을 공유했다. 저마다 체중 조절, 어학 공부 등 단골 메뉴를 꺼냈다. 그런데 한 친구가 독특한 선언을 했다. 그는 “1일(日) 1폐(廢) 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하루에 물건을 하나씩 버리겠다는 것.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그의 말은 …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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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호남의 선택

    [@뉴스룸/민동용]호남의 선택

    “호남 경쟁, 비(非)호남 연대.” 한 야권 인사의 올해 총선 전망이다. 호남에서는 야당끼리 경쟁하되 그 밖의 지역에서는 연대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얘기다. 이 인사의 속내는 대략 이렇게 추론해 볼 수 있다. 야권의 핵심인 광주와 전남북에서는 새누리당의 영향력이 미미하다. 더…

    • 201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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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변영욱]기자의 존재 이유

    [@뉴스룸/변영욱]기자의 존재 이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현장은 긴장을 놓지 않은 기자가 있었기에 생생하게 전해졌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죽음을 결심한 사업가 출신 정치인과 새벽 통화를 한 기자가 있었기에 세상에 알려졌다.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내면서 100개의 의자를 구비…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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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유종]독일의 마이스터

    [@뉴스룸/이유종]독일의 마이스터

    주한 독일대사관에서 비서로 근무하는 체칠리에 브라이어 씨는 1977년부터 3년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소재 막스베버직업학교에서 판매원 교육을 받았다. 일주일 중 이틀은 직업학교에서 이론을 배웠고 나흘은 식료품점에서 실무를 익혔다. 브라이어 씨는 최근 독일대사관 발행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

    •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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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병선]교수님, 책 좀 쓰시죠

    [@뉴스룸/민병선]교수님, 책 좀 쓰시죠

    “현자들이 보통 사람에게 보통 사람의 언어 대신에 자신들의 언어로 말한다면, 보통 사람들은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최근 사회학자 정수복 씨가 쓴 신간 ‘응답하는 사회학’에서 인용한 말이다. 그가 책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사회학이 대학 …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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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유근형]정치를 위한 복지를 거둬라

    [@뉴스룸/유근형]정치를 위한 복지를 거둬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재정 갈등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23일 3∼5세 누리과정(무상보육)의 내년도 예산 편성을 끝내 거부했다. 반면 보건복지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청년수당 예산은 반영됐다. 영유아 67만 명의 보육료 지원이 당장 끊…

    •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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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손영일]틀리면 그만, 반성은 없었다

    [@뉴스룸/손영일]틀리면 그만, 반성은 없었다

    눈을 크게 뜨고 기획재정부가 16일 내놓은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차근차근 읽어 내려갔지만 올해 실질성장률 전망치는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다. 첫 페이지 ‘2015년 경제운영 평가’는 생뚱맞게 올 3분기(7∼9월) 성장률로 시작됐다. “적극적 정책대응에 힘입어 3분기 1.3…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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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장택동]공짜 승리는 없다

    [@뉴스룸/장택동]공짜 승리는 없다

    “여당에 최선의 상황은 야당이 분열되는 것이고, 최악의 상황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돌아오는 것이다.” 9월 초 새누리당의 한 중진 의원이 내년 20대 총선에 관해 사석에서 한 얘기다. 야당이 분열돼 표가 분산되면 접전지역인 수도권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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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창덕]감정의 전염

    [@뉴스룸/김창덕]감정의 전염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인의 얼굴 표정, 목소리 톤, 행동 등을 흉내 낸다. 이처럼 무의식적으로 감정이 전파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감정의 전염’이라고 말한다. 감정의 전염은 기업 성과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리학자들은 긍정적 정서가 개인의 창의성이나 문제해결 능…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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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김유영]소년에게 분홍을 허하라

    [@뉴스룸/김유영]소년에게 분홍을 허하라

    아버지와 아들이 차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끔찍한 사고가 났다. 아버지는 현장에서 즉사했고, 아들은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런데 응급실 의사는 소년을 보자마자 기겁했다. 의사는 “난 얘를 수술할 수 없어. 얘는 내 아들이야”라고 소리쳤다. 이걸 읽고 고개를 갸웃한다면 ‘의사=남자’로 …

    •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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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염희진]응답시리즈의 불패 비결

    [@뉴스룸/염희진]응답시리즈의 불패 비결

    ‘응답하라1997’(2012년), ‘응답하라1994’(2013년)에 이어 최근 방영되고 있는 ‘응답하라1988’까지 이른바 ‘응답시리즈’는 드라마로 분류되지만 만든 사람들은 모두 예능 출신이다. 총괄기획을 맡은 이명한 tvN 본부장과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는 KBS 예능프로그램인 …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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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한우신]면세점 제도 더 늦기전에

    [@뉴스룸/한우신]면세점 제도 더 늦기전에

    지난주 휴가 때 아프리카 케냐에 다녀왔다. 본목적은 드넓은 초원에서 뛰노는 여러 동물들을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동을 위해 수도인 나이로비에 들러야만 했다. 나이로비에는 차가 꽤 많다. 교통 체증이 수시로 발생한다. 그런데 교통 신호등이 별로 없다. 큰 도로에는 그나마 띄엄띄엄 있지…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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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이승건]연승 멈추니 보이는 것들

    [@뉴스룸/이승건]연승 멈추니 보이는 것들

    13일(한국 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개막 최다인 24연승을 달리던 골든스테이트가 패했다. 12일 국내 프로농구에서도 연승 기록이 깨졌다. 안양 연고의 KGC가 서울 SK에 져 역대 개막 안방 최다 연승이 ‘12’에서 멈췄다. 숫자만 놓고 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승리해…

    •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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