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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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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6% 감소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당국의 위험도 평가에서는 20주 연속 ‘낮음’ 수준이 유지됐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보면 5월 …

올 들어 한계에 몰린 기업과 개인들의 파산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가까이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의 후폭풍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도산사건은…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만7722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최근 7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772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78만9625명으로 집계됐다. 일자별 신규 …

지난 1일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확진자 격리의무도 해제됐지만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3명은 향후 국내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높고, 5명 중 1명꼴로 스스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팬데믹이 끝났지만 진짜 ‘건강 위협’에서 벗어나야 하는 건 지금부터입니다.” 1일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리며 팬데믹은 사실상 종료됐다. 하지만 건강하게 먹고 움직이는 습관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탓에 만성질환이 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한국인의 정신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고립, 경제적 손실, 돌봄 부담 등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우리 마음에 남기고 간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 …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일 때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가 지난 1일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공백없이 이어지게 됐다. 초진, 재진 구분 없이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동일한 질환으로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 환자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넘게 이어온 ‘일일 확진자 발표’가 3일부로 끝난다. 2020년 1월 20일 시작된 지 1231일 만이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1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면서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단계로 접어든 데 따른 조치…

“마스크를 써야 했을 땐 헬스장 트레이너 입 모양이 안 보여서 대충 알아듣는 척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젠 정확하게 이해하고 동작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제27회 농아인의 날’을 앞둔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헬스장. 김태훈 씨(20) 등 청각장애인 실내운동 모임 소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 번 감염됐을 때 모두 여기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선별검사소가 없어진다니 시원섭섭한 기분이네요.” 1일 낮 12시 40분경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만난 박모 씨(38)는 “의료진이 없었다면 오늘 같은 ‘굿바이 코로나’도 없…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 번 감염됐을 때 모두 여기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선별검사소가 없어진다니 시원섭섭한 기분이네요.” 1일 낮 12시 40분경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만난 박모 씨(38)는 “의료진들이 없었다면 오늘 같은 ‘굿바이 코로나’도…

“다음 주말까지 스케일링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오늘 스케일링은 물론 깨지거나 변색된 치아 치료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서울 A치과 관계자)“그동안 미뤘던 치과 진료를 받으러 왔습니다. 서비스직이라 사람을 만나는 업무가 많아 미백 치료에 대한 상담도 함께 했습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3년4개월 만에 사실상 유일하게 착용 의무가 남아있던 동네 병원·약국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은 ‘이제 진짜 끝난 것을 체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올 초부터 일터나 학교 등 다수 실내 공공장소에서 착용 의무가 해제돼 일상생활 속 마스크는 서서히 …

“오늘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경계로 낮아지긴 했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 벗기가 조심스러워요.” 정부는 1일부터 코로나19의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 실제적 ‘위드(with) 코로나’가 시작됐다. 이날 오전 세…

1일 0시를 기해 정부가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 3년여 만에 격리 의무가 사라지는 만큼 일터나 학교 등에선 한동안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선 ‘이젠 걸려도 눈치가 보여 출근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