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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 사는 홍모 씨는 척추를 다쳐 몸이 불편하다. 그는 출퇴근 때 전기차를 주로 이용하는데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기 주변에 안전시설이나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다리가 불편하다 보니 혼자 충전을 하기도 어려워 주변 시민들의 도움도 필요했…

최근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기술 ‘에이블테크(able-tech)’가 주목받고 있다. 이 중에는 휠체어 이용자들이 쉽게 체력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장애인 맞춤형 피트니스 솔루션도 등장해 신체 제약 없이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에이블테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2020년경부터 각 학교들은 화상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대면 수업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였다. 그 기간 예상치 않게 드러난 문제가 학생들의 가정 환경 차이에 따른 교육 격차였다. 여건이 좋은 학생들은 비대면 수…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점차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임직원 위주의 자원봉사나 기부금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기업 외부에 대한 공헌과 함께 기업 구성원의 복지를 챙기는 프로그램도 생겨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다. 재단법인 행…
![“먹는 데서 정 난다”…30년 넘게 매일 반찬나눔한 이상기 대표[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25/124142500.2.jpg)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작은 입구가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매일같이 반찬 봉사를 해왔다는 의인의 이야기를 듣고자 시흥시체육관에 들어섰다. 협소한 지하 식당. 테이블 한쪽에는 반찬이 담겨있는 도시락 30여 개가 즐비해 있었다. 나눔자리문화공…
![“신혼여행도 미뤘죠”…20년간 결혼기념일마다 봉사 오는 부부[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3/06/123839472.2.jpg)
“환영합니다. 올해도 또 오셨네요.”지난달 14일 김종운 씨와 이명신 씨 부부는 동대문 청량리 재개발 지역 중심에 자리 잡은 다일공동체 ‘밥퍼’에 방문했다.20년 전인 2004년 2월 14일, 이들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 대신 밥퍼 봉사를 한 뒤 ‘신혼여행 대신 봉사를 온 부부’로…

19일 오후 4시 반. 서울 송파구에 있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기업 ‘테스트웍스’ 사무실에선 발달장애인 김태민 씨(30)가 차와 사람을 구별하는 자율주행 차량용 AI 프로그램을 검수 중이었다. 그는 “원래 대중교통 등 차량에 관심이 많았다”며 “일하는 동안에는 마치 자동차를 …
“우리의 도전이 ‘SK프로보노’를 만나 공유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업까지 확장됐습니다.” 도심의 빈 주차 공간을 저렴하게 빌려주는 주차 공유 플랫폼 ‘주차장을 만드는 사람들’(주만사)의 김성환 대표는 27일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쪽방촌 ‘치과의사’ 된 서울대 교수님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14/123512886.2.jpg)
“자 ‘아’ 해보세요…어르신, 무슨 일이 있어도 이는 꼭 닦으셔야 충치가 안 생겨요.”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있는 무료치과진료소에서 한동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 봉사 진료를 하고 있다.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쪽방촌…
![“밥 챙겨주고 병원도 같이 가”…쪽방촌 주민 ‘아들’ 된 사장님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07/123425657.2.jpg)
“삼촌 천천히 먹고 가!” “앉아서 뜨뜻한 커피 한잔해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식당 ‘옛촌’ 사장 홍영기 씨와 박성순 씨는 문을 여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말을 걸며 안부를 묻는다. 손님의 이름과 식성, 건강 상태까지 모두 기억하는 홍 씨 부부는 손님마다 ‘맞춤형 메뉴’를 내놓…
![구명조끼 벗어주고 맨몸으로 400m 헤엄…5명 살린 의인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9/123279856.2.jpg)
지난해 8월 13일 동해안에서 인명 구조대원도 아닌 일반 시민이 파도에 휩쓸려 먼바다로 떠밀려간 관광객 5명을 혼자 힘으로 구해내는 일이 있었다. 주인공은 평범한 가장 이형태 씨(44)다.그날 강원도 고성 지역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고성군 죽왕면 공…
![“알려야 한다” 불난 건물 연기 따라 6층까지 올라간 순경 [따만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24/123206952.2.jpg)
외식과 술 약속이 많은 어느 금요일 밤, 대전 유성구의 대형 상가건물 1층 화장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이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위로 이어져 있는 구조다. 지난해 8월 25일 저녁, 이 건물에 있던 인원은 약 200명이었다. 시민들이 …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었던 건 탄소배출 감축 의지를 가진 SK E&S 덕분이었습니다.”탄소 흡수제 생산 기업 씨이텍의 이광순 대표(69)는 직접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로 창업을 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강대 화학공학과 교수를 지낸 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소셜벤처 기업은 2022년 기준 2448곳으로 전년 대비 264곳(12.1%) 증가했다. 소셜벤처 창업이 늘면서 새내기 창업자들에게 마케팅, 중장기 전략 등을 조언하는 컨설팅 수요도 늘고 있다. 체계적으로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며 소셜벤처 창업…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비로소 그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내손자 클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1/18/123120073.1.jpg)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지난해 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본부로 한 권의 특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