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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세월호 본인양을 소조기에 마치려면 늦어도 23일 오전까지 인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본 인양이 시작된다면 24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리는 시험인양 작업이 22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시험인양을 아직 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선체 균형잡기 등 정밀한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아직 시험인양이 …
정부가 22일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을 시작했다. 시험 인양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곧바로 본 인양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양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후 4~6시쯤 선체가 물 밖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10시부터 세월호 시험 인양을 …

속도를 내던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장비 문제와 기상 악화로 시험 인양이 무산되면서 다음 달 5일 시작되는 소조기(小潮期·밀물과 썰물의 격차가 작아져 조류가 느려지는 시기)에 맞춰 선체를 인양하려던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7일 시작된 …
![[기자의 눈/박성민]3년전 그때처럼… ‘우왕좌왕’ 해수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3/20/83399975.2.jpg)
“시험 인양 결과가 좋으면 곧바로 실제 인양 작업에 착수할 수 있다.” 18일 오후 6시경 해양수산부는 출입기자들에게 ‘돌발 문자’ 한 통씩을 보냈다. 요지는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에 침몰한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겠다는 것이었다. 다만 ‘시험 인양 결과와 기상 여건이 좋고 현장 전문가…
세월호 인양 후 선체조사를 담당할 선체조사위원회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선체조사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21일 공포돼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위는 세월호 선체 조사와 미수습자 수습과정 점검, 선체 인…


“저희도 유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17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만난 박은미 씨(47·여)가 건넨 간절한 소망이다. 그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의 어머니다. 허 양이 부모 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린 지도 1000일을 훌쩍 넘었다. 바다는 박 씨의 마음을 모르…

약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낼 세월호 인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세월호 선체 밑에 설치된 리프팅빔을 들어올리는 시험 인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선체를 약 1, 2m 들어올려 66개의 인양줄을 어느 정도 힘으로 당겨야 하는지 최종 점검하기 …

‘1065일.’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해역에서 침몰한 날로부터 15일까지 흘러간 시간이다. 2015년 8월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인양 작업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인양 지연으로 희생자 유가족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속도 새까맣게 타들어…

세월호 인양이 이르면 다음달 초에 시작될 전망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초에 있을 소조기(小潮期·썰물과 밀물의 격차가 작아지는 시기)에 맞춰 세월호 인양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부가 세월호 인양 시기를 4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전 마지막 휴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5일,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등 대부분의 재판관은 사무실에 출근해 막바지 기록 검토에 매진했다. 일요일인 이날 김이수 이진성 조용호 서기석 재판관은 오전에, 이 권한대행은 오후에 청사에 도착했다. 전날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수사를 종료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재임 중 보톡스와 필러 등 미용 성형 시술을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자문의 정기양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로부터 얼굴 주름을…
경북 울진공항 인근 해상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경북 울진소방서는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해안가에 경비행기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울진공항 주변으로 해상 1km 주변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