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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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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에서 서울종로소방서 대원들이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담뱃불로 인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22일 오전 충남 공주시 금강변에서 열린 ‘2025 산불 진화 통합훈련’에서 산불 진화 헬기들이 공중에서 진화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산림청과 소방, 군, 경찰, 기상청, 충남도, 공주시 등 7개 기관 총 650여 명이 참여했다. 산림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기후 위기…
![[단독]경북 산불때 260억 들인 ‘관제시스템’ 무용지물…지자체 5곳중 3곳은 문자도 안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8/132414849.1.jpg)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라 불린 올 3월 경북 지역 산불 당시 정부가 259억 원을 투입해 마련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이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위험지수가 높은 단계인 지역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긴급재난 문자 발송 안내를 요청하는 알림도 지역자치단체 5곳 중 3곳은 제공…

25일 낮 12시 4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불이 나자 산림당국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진화헬기 3대, 차량 47대, 인력 140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산불 현장은 초속 0.9m의 남서풍이 불고 있다.이 불로 현재까지…

“겉보기에 불탄 나무라도 살아 있을 수 있어요. 여기 싹이 틔어 있는 거 보이시죠?” 지난달 29일 경북 울진군 북면 상당리 산6번지에서 만난 김석권 시민단체 ‘생명의숲’ 공동대표는 한 나무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2022년 대형 산불로 껍질이 까맣게 타 검댕이 묻어나오는 나무였지…

3월 경북을 중심으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산불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산불 위험을 최대 58.2%까지 낮추는 인공강우 기술을 정부 차원에서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예초 작업 중 과실로 산불을 발생시킨 농장주 A(70대)씨를 산림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21일 산청군 시천면 시천리에서 예초 작업 중 과실로 산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31일 산청군 특별사법경찰관으로부터 사…

외식 물가가 3개월 연속 3% 넘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650만 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가 의심되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

8일 오후 경북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상현정(象賢亭)은 부서진 기왓장 잔해와 불에 탄 재로 가득했다. 이 정자는 1500년대 조선 중기 학문을 연구하던 구담서당(龜潭書堂)이 허물어진 뒤 후손들이 일제강점기인 1934년 다시 세웠다. 그런데 3월 남부를 할퀸 대형 산불로 불에 타 무너졌…
경북도는 3월 발생해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경북 북동부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 1조 원을 확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일 산불 피해 복구비로 총 1조 8310억 원을 확정했다.…

“한 달 넘게 밤마다 집이 활활 타는 악몽을 꾸니까 정신병 걸릴라 칸다. 베개가 흥건히 젖을 정도로 식은땀이 줄줄 난데이.”7일 오후 3시경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2리에서 만난 김미자 씨(82)는 억장이 무너진다는 듯 주먹으로 자신의 명치를 연신 때렸다. 경북 산불이 마을을 덮친 3…

지난 3월 21일부터 열흘간 이어진 경남 산청·하동 대형 산불로 전소됐던 수령 900년 은행나무에서 새잎이 돋아났다9일 하동군 등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 기념물인 보호수 ‘두양리 은행나무’의 뿌리와 남아있는 줄기에서 잎이 돋아났다.높이 27m, 둘레 9.3m의 두양리 은행나무는 고려시대…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이 곧 임시주택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8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 화수리에 임시주택 8동, 매정리 초등학교 앞 부지에 모듈러 주택 10동을 설치하고 있다.영덕군이 발주한 임시주택은 울진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됐던 26.44㎡보다 큰 33㎡…

올 3월 말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1조818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복구비 총 1조8809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7명이 숨지고, 1…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주불을 진화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번졌다. 강풍을 타고 잔불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다시 발령했고, 인근 주민 약 3000명에게는 긴급 대피 문자가 발송됐다. ‘도심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안전 문제로 수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