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가 추락해 아마존 밀림에 보호자도 없이 남겨진 콜롬비아 4남매가 40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13세 맏이가 갓 돌을 넘긴 막내 및 5세, 9세 동생들과 함께 한 달 넘게 생존한 것이다. 4남매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콜롬비아 매체 엘티…
대구공항에 착륙 중이던 비행기 비상구 문을 강제로 연 혐의로 긴급 체포된 A(33)씨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의 초기 대응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승객 증언에 의존한 탓에 당시 항공사측이 기내에서 범인을 제대로 제압했는지부터 주장이 엇갈린다. 지난 3월에는 필리핀 마닐라로…
대구에 착륙하던 항공기 비상구 출입문이 승객에 의해 250m 상공에서 강제로 열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승무원이 착륙 후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온몸으로 비상구를 막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한 시민이 촬영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여성 승무원이 활짝 열린 비상구를…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으로 기내 안전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수많은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인용하면서, 항공사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 항공사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안전의…
아시아나항공이 25일 ‘비상문 개방’ 사고가 난 기종 ‘A321-200’ 14대 전체에 대해 비상구 앞자리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아시아나 계열의 에어서울과 에어부산도 같은 기종을 6대, 9대 운영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비상구 앞 좌석 판매 중단을 결정했고, 에어부…
“비행기 문을 연 범인이 저를 보더니 씩 웃더군요.”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고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이윤준 씨(46)는 2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범인의 당시 표정을 생각하면 지금도 섬뜩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200여미터 상공에서 발생한 30대 남성의 아시아나 여객기 비상문 강제 개방 사고 당시 승무원들의 의연하고 발빠른 대처가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28일 뉴스1이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제보 받은 사진을 보면, 피의자 A씨(33)가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인 것 보이…
“비행기 문을 연 범인이 저를 보더니 씨익 하고 웃더군요.”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고를 바로 옆에서 목격한 이윤준 씨(46)는 28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범인의 당시 표정을 생각하면 지금도 섬뜩하고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고 당시 촬영…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비상문 강제 개방 사고를 겪은 제주지역 초·중학생 일부가 정신적 후유증을 호소해 비행기가 아닌 배편으로 제주에 돌아온다. 28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제주지역 학생 선수 중 5명이 29일 지…
한 남성이 대구행 여객기에서 출입문을 개방한 사고와 관련해 외신들이 ‘기괴한 사건’이라며 관련 보도를 집중 조명했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그리고 영국 BBC 등 외신은 “한국 상공을 통과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문을 열어 혼란을 야기해 최…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직전 비상문을 개방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30대 남성이 28일 구속됐다.대구지법(부장판사 조정환)은 이날 항공보안법 혐의를 받는 이모 씨(33)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씨는 지난 26일 오후 제…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기 직전 비상문을 개방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30대 남성이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대구지법은 조정환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후 2시 30분 항공보안법 혐의를 받는 이모 씨(33)의 영장실질심…
지난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직전 비상문을 연 30대 남성이 “답답해서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긴급 체포된 이모 씨(33)가 경찰에 이같이 말하며 ‘최근 실직 후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쾅’ 소리와 함께 비행기 출입문이 갑자기 열리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테러가 난 줄 알았어요.”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했던 김모 씨(44)는 지상 250m 상공에서 비행기 출입문이 갑자기 열린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씨는 “출입문 …
250m 상공에서 항공기의 비상탈출문을 연 A씨(33)가 경찰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26일 오후 항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범행 이유 등에 대해 일체 입을 열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A씨는 키 190㎝, 몸무게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