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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는 ‘무동기 범죄’라고도 하는데, 피의자-피해자 간에 아무런 상관 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이유 없이 불특정 대상에게 행해지는 범죄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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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분당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시민 불안이 극에 달하자 장갑차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5일부터 전술 장갑차 10대를 추가 배치해 초기에 범죄분위기를 완전 제압하겠다”며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

“오늘 오후 7시 강남역에서 100명을 죽일 예정이다.”4일 오전 2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살인 예고 글’의 일부다.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는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는 제목의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민모 씨가 검거됐다. 서울 강남구 한티…

경찰이 ‘서현역 묻지 마 흉기 난동’ 피의자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9시경 살인미수 혐의로 피의자 최모 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함께 손잡고 걷고 있었는데 아내만 차에 치였습니다. 못 지켜줘서 정말 미안합니다.”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백화점 인근에서 ‘서현역 묻지 마 흉기 난동’을 벌인 피의자 최모 씨(22)의 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이모 씨(64)의 남편은 눈물을 훔치며 이렇게 절규했…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 이어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블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벌어진 흉기 난동에 외신들도 일제히 관련 상황을 전했다. ‘치안 강국’으로 알려진 한국에서 대낮 번화가에서 발생한 묻지 마 범죄에 한국판 ‘길거리의 악마’ 사건이라는 말도 나왔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벌어진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모방 범죄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게시자가 검거됐다.4일 경기남부청은 모란역 살인 예고글을 남긴 피의자 A 씨를 이날 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같은날 오후 2시 30분경 인터넷 커뮤니티에 “모란역 오늘 7…

의정부역에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과 비슷한 범행이 의심되는 글을 올린 최초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해당 글을 올린 배경 등을…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유사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에 잇따르자 유통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직원들에게 대(對)테러 대응 매뉴얼을 공지하는 등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백화점 등은 지하철역…

전국적으로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 협박 글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국회를 대상으로 한 관련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10분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국회를 테러하겠다’는 협박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

14명의 부상자를 낸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범인 최모씨(23)가 범행 전 어떤 구상을 했는지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최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씨가 범행 전 통화한 지인이 있…

2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뉴욕 그랜드센트럴 지하철 역내. 지하철 4개 노선이 교차하는 이 곳 입구에선 무장한 뉴욕경찰(NYPD) 2명이 출입구를 주시하고 있었다. 시민의 일상인 지하철이 출근길 총격, 대낮 칼부림에 이어 선로 밀침 사건 등 공포의 공간이 되자 뉴욕시가 1200여 명…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난동 이후 모방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이 같은 한국의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잇단 흉기 난동’에 한국인들이 충격을 받았다(shocked)‘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일어난 데 이어, 유사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까지 온라인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면서 시민들이 일반적인 경찰 출동에도 불안감에 떨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와 송파경찰서는 이날 각각 자해 소동, 무면허 운전자 검거 등…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4일 최근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 흉악범 진압 면책권 도입과 정당방위 인정 확대를 논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흉기 난동과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예정된 가운데 피의자 신상공개에 관심이 몰린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4일 살인미수 혐의로 피의자 최모씨(22)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큰 사안인 만큼 최씨의 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