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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는 ‘무동기 범죄’라고도 하는데, 피의자-피해자 간에 아무런 상관 관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이유 없이 불특정 대상에게 행해지는 범죄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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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 결정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7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로 이 사건 피의자 최모씨(22)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었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

최근 대전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수차례 칼로 찌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학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당국은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학교보안관, 배움터지킴이 등 학생 보호 인력도 두고 있지만 외부 위협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지난 5일 오후 9시께 온라인 스포츠 오픈톡에 “내일 오후 5시에 사직구장에서 칼부림합니다”란 댓글을 올린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직구장에서 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피의자를 6일 오후 3시께 검거해 협박죄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작성자…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는 경찰 등의 물리력 행사에 정당행위·정당방위를 적극 검토해 적용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한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에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의 정당행위…

검찰이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글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협박 등 혐의를 받는 A(31)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 관악구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선(33)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수민)는 6일 만료 예정이었던 조씨의 구속 기간을 16일까지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피의자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와 흉기 살해를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오는 9일 대구공항에 폭탄테러를 할 예정이다. 폭탄 설치 다 해 놨고 같은 날 오후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장갑차를 세워 놓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이 무차별 흉기 난동에 위협받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와 흉기 살해를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7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내일 2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하러 간다.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설치 다 해 놨다. 나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모 씨(22)가 범행 전 휴대전화에서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한 키워드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채널A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최 씨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3일 최모 씨(22)가 무차별 습격 난동을 벌여 14명이 다친 가운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60대 여성이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살인 예고’ 글을 올린 54명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경기남…

“봉사도 많이 하시고 평생을 죄 없이 사신 분인데 어쩌다 이런 일이….”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이모 씨(64)의 빈소. 이 씨의 지인 김모 씨(62)가 빈소 앞에서 흐느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쳤다는 얘기를 듣고서도 정말…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붙잡힌 20대 남성 허모 씨가 살인예비 및 특수협박 혐의로 6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허 씨는 범행에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찰을 죽이겠다고 예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영장전담 부장…
“범죄자 상대하며 소송당하고 무죄 받고도 수천만 원, 수억 원씩 물어줘야 한다.” 자신을 현직 경찰관이라고 밝힌 A 씨는 4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묻지 마 범죄’ 등 엽기적 범죄가 늘어날 것 같은데 이대로는 경찰도 방법이 없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경찰…
도심 한복판에서 ‘묻지 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고 전국 곳곳에서 ‘살인 예고’까지 이어지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도 대대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대검 간부와 각 지검장 등으로부터 관련 수사 경과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