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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한우신]서울시의 친인척 채용특혜 의혹 해명의 모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6/92593496.1.jpg)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이른바 ‘친인척 채용 특혜 의혹’을 두고 공방이 뜨겁다. 24일 서울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된 의혹이 명확한 실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무책임한 정치 공세를 멈추라고 밝혔다.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한 법적 책임도 거론했다. 하…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의 출발점이었던 정규직 전환자 중 사내 친인척이 있는 직원 수가 당초 108명에서 112명으로 4명 늘었다. 서울시는 공사 1·3·4급 직원의 배우자, 자녀 등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4명은 공채…
![[단독]공공기관 23곳 576명 고용세습 의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5/92574435.1.jpg)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문제는 2013년 국회 국정감사 때부터 꾸준히 지적돼온 문제다. 하지만 정부의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직자 가족 및 친인척 채용은 공공 분야 전 영역에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전환자 가운데 재직자 친인척이 112명 포함된 것을 비…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진 가운데 여당 쪽에선 전임 정부에서 벌어진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맞불을 놓는 …

서울시가 24일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쟁점이 되는 문제제기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는 국정감사가 마무리되자 곧바로 공세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그간 비판의 이유가 됐던 대목은 서울교통공사 내 친인척 규모였다. 전체 직원 1만7084명 중 1…

공기업 임직원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에서 드러난 재직자 친인척의 정규직 전환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정규직 전환 대상자 중…

서울시는 24일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대해선 향후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공정한…

지난 7년 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퇴직한 임직원 60여명이 코레일 자회사나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자 재취업현황’에 따르면 재취업일 기준 지난 2012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코레…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확정 발표한 지난해 7월 이전에도 노조 관계자 등 외부 인사가 참여한 서울시위원회에서 정규직 전환 방침을 논의했던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이전에는 정규직 전환 방침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전환 계획을 미리 알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공공기관 고용세습 논란에 대해 “이번 문제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이 공격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용세습 의혹을 넘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 전반을 문제 삼으려는 야당의 움직임에 선을 긋고 나…
![[단독]정의당 가세한 野4당 공조… ‘강원랜드 국정조사 포함’ 싸고 삐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24/92555911.1.jpg)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으로 시작된 공공기관 고용세습 논란의 불똥이 1년 넘게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다른 공공기관들의 친인척 채용 의혹으로 옮겨붙는 양상이다. 정의당이 “친인척 채용 의혹 국회 국정조사 범위에 강원랜드 의혹도 포함하면 참여하겠다”고…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다음 달 21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다. 민노총은 25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총파업을 선포하고 27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다음 …
![[고미석 칼럼]‘엉망이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8/10/24/92555768.1.jpg)
서울 세종로 사거리의 일민미술관에 등장한 대형 현수막이 요즘 큰 인기다. 흰 바탕에 달랑 ‘엉망’ 두 글자가 담긴 글판인데 인스타그램 등에서 인증 사진과 더불어 숱한 반응을 쏟아낸다. “그래, 요즘 참 엉망이다” “완망(완전히 망함) 아니면 뭐든 괜찮지” 같은 피드백에, ‘오늘 망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의 중심에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예고했던 총파업을 다음 달 강행하기로 했다. 내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총파업을 선포하고 27일엔 청와대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결의대회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 2주년 대회’를 연다. …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서울교통공사에 재직 중인 사내 부부 726명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공사 전체 직원 1만7084명 중 사내 부부 비율은 4.2%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신한은행의 사내 부부 비율이 8%인 점을 감안하면 공사는 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