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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부당한 특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사건이 된 조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야당은 명예를 훼손하는 모욕…

검찰이 12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지낸 A 씨의 주거지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2일 중앙선관위와 서울·대전·전남·충북 시도 선관위 사무실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결과 추가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

평창군이 한왕기 전 평창군수의 딸을 취업시키기 위해 일반행정직 9급 원서접수 마감 이후 선발예정 인원을 2배 가량 늘린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2022년도 공직비리 기동감찰 Ⅰ’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평창군 A과장은 자신의…
감사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인 해직 교사 4명을 부당하게 특혜 채용한 혐의로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이 2021년 5월 ‘해직교사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공익 감사청구를 접수한 지 2년 2개월 만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 전…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산하 기관에 측근을 부정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원장(사진)이 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원장은 전날(1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12일 서훈 전 원장이 같…
지난해 각급 공공기관에 접수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로 형사처벌 등 제재 처분을 받은 공직자가 총 416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탁금지법 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각급 공공기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인 상황에서 총 49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관위는 다음달 1일자로 △3급→2급 8명 △4급→3급 7명 △5급→4급 1…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채용 관련 추가 의혹에 관한 자체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를 바탕으로 부당한 영향력 행사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전 직원 대상 4촌 이내 친인척 경…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입건) 대상자와 관련해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수사 의뢰, 고발된 것 중 중복된 사람들을 빼면 총 14명”이라고 밝혔다. 12일 우 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선관위에서 공식 수사 의뢰된 게 4명이고, 그 외 시민단체…

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채용 관련 전수조사에 나선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청과 인사혁신처로부터 채용비리 전문인력을 파견받아 총 32명의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사단의 총 규모는 32명이라고 설명했다. 정 …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가 경력 채용 공모 정보를 자녀에게 미리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확보한 선관위 특별감사위원회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은 2021년 9월 초 가족 모임에서 자녀 A 씨에게…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아빠 찬스’ 경력 채용 의혹과 북한발(發)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선관위가 국정조사를 받는 건 1963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와 감사원의 직무감찰 압박에 더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까지 겪게 된 것. …

국민의힘이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과 당 중앙청년위원회는 8일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다. 장 최고위원과 안동현 중앙청년위원회 청년정책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서민 단국대 교수, 배승희 변호사 등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위직 자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원 직무감찰을 조건부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국민적 비판이 워낙 거센 만큼 이번 채용 의혹에 한해 1회성 직무감찰이라는 전제 아래 수용을 검토하겠다는 것. 감사원은 1, 2일 연이어 선관위에 인사 …

감사원은 간부 자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감사에 응하지 않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감사원은 5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선관위 채용비리 등 부패행위에 관해 1·2차 자료요구를 했고, 관련한 감사 거부에는 수사요청서 작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