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는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에서는 국민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늘봄학교를 올해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한다고 발표했고, 교사 약 90%는 ‘업무 부담 증가’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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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시범 운영 학교가 최근 한 달 사이 100곳 가까이 늘며 전국 초교의 46%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은 해당 학교 재학생의 74.3%에 달했다.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
늘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전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가 교육 현장에 도입된 지 약 1개월이 지난 시점에 서유럽 복지국가의 전일제 학교를 연구한 정재훈 교수에게 늘봄학교의 의의와 기대 효과에 대해 물었다. 또 실제 늘봄학…
Q1 늘봄학교에 가면 꼭 저녁 8시까지 있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늘봄학교는 원한다면 최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는 의미입니다. 꼭 저녁 8시까지 있지 않아도 됩니다. 2시간만 이용하고 귀가해도 됩니다. 정규수업 외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늘봄학교에서 보낼지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유…
―올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눈에 띄는 내용 중 하나가 늘봄학교다. 늘봄학교의 도입 배경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저출생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며 2023년 약 261만 명인 초등학생은 2030년 약 161만 명으로 급감할 전망이다. …
올해 정부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고자 ‘늘봄학교’를 도입했다. 1학기 전국 2000여 개 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도입될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돌봐주는 ‘늘봄학교’ 시범 운영 학교가 최근 한 달 사이 100곳 넘게 늘며 전국 초교의 46%가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학생은 해당 학교 재학생의 74.3%에 달했다.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누리호 특별강사로 변신해 늘봄학교 재능기부 약속을 지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있는 아인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특별강사로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누리…
서울시가 맞벌이 등으로 출근시간대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학생 자녀를 오전 7∼9시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맡기고 가면 돌봄교사가 등교 준비를 도와주고 학교까지 동행해주는 사업이다. …
대통령실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일부 교직원 단체가 정부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한 데에 “사실을 왜곡하거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만 하는 행위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고 밝혔다. 장상윤 대통령실 …
대통령실은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일부 교사 노조가 늘봄학교 운영에 반대하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는 것에 관해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늘봄학교 운영 현황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
늘봄학교 도입으로 초등 1학년 70.2%가 돌봄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2일 2741개 초등학교의 돌봄 제공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에는 1학년생 약 6만 6041명(32.2%)이 돌봄교실을 이용했지만 올해는 12만 7866명(70.2%)이 늘봄학교를 이용해 돌봄 이…
지난 4일 전국 2700여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인력·공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교사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늘봄학교를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이제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해 새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하…
“아이들이 최우선입니다. 필요하면 예산도 지원할 겁니다. 하다가 그만두면 교육정책이 실패한 겁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5일 오후 경기 파주시에 있는 동패초등학교(교장 장이환)를찾아 교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늘봄정책이 성공하려면 학원가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와야 하고, 프로그램의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학교에 부담이 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