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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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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앞두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0일 KB금융에 따르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로 양 회장에게 …
![[단독]입양 보내려던 10대맘, 2개월 숙려후 “차마 못 떨어지겠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0/131973333.1.png)
어릴 때부터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이모 양(18)은 학교를 자퇴한 뒤 잠시 사귀던 20대 남성의 아이를 덜컥 가졌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이 양에게 폭언과 폭행을 이어갔고, 아이 아빠와는 연락이 끊겼다. 아이를 지우긴 싫었지만, 출산 기록이 남고 혼자 키우는 것도 이 양에겐…

산후조리원 비용이 평균 300만 원에 육박한 가운데 산후조리원을 평가할 기준이 공개됐다. 산후조리원의 깜깜이 운영으로 정보 접근에 한계가 있었던 소비자들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산후조리원 평가에 …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을 뜻하는 잠재성장률이 올해 1%대로 주저앉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4%로 추정했다. OECD가 내년 잠재성…

‘120세 시대’를 맞아 고령층이 여생을 어디에서 보낼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 요양시설을 넘어 장기적으로 노년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자들이 은퇴 이후 자기 계발을 하고 공동체를 이루는 등 인생 2막을 주체적으로 개척하고자 하는 수요…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이 전국에서 고위험 산모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남 양산시와 대구·경북 지역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 상당수는 출생아 감소, 필수 의료 기피 등으로 산부인과를 비롯한 분만 인프라가 붕괴된 지역이다.6일 …
국가인권위원회가 70세 이상 고령층의 회원권 구매를 제한한 이른바 ‘노실버존(No Silver Zone)’ 골프장 규정을 차별로 보고 이를 시정하라고 권고했다. 2일 인권위는 최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을 시정하라”며 회칙 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

현재 인구 감소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100년 뒤 한국의 인구는 현재 서울 인구에도 크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활동 인구는 줄고 65세 이상 고령자는 늘어 2100년 생산연령(15∼64세) 인구 100명이 65세 이상 140명을 부양하는 상황도 예상됐다. 싱크탱크 한…

국내 인구가 100년 뒤인 2125년이 되면 현재 서울시 인구(933만 명)보다 적은 700만 명대로 쪼그라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부양이 필요한 노인이 경제활동 인구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구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2일 출간한 ‘202…

이재명 대통령의 모교인 안동 삼계초교(월곡초교 삼계분교장)가 오는 9월 문을 닫는다.현재 이 학교에는 전교생이 단 1명뿐이다.안동에서도 가장 골짜기로 소문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 대통령은 집에서 6㎞를 걸어 삼계초교에 다녔다.이 대통령은 2006년 1월 자신…

고용노동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소상생재단)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처음으로 고용한 중소기업에 ‘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대체인력 문화확산 지원금은 육아지원 제도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대체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한 의약품비가 27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약을 타는 노인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약국과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약품에 청구된 금액은 26조9897억 원이었다. 전년(…

올 4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8.7% 늘며 34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째 이어진 출생아 수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올해 하반기(7∼12월)에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
저출생으로 영유아 인구가 줄어드는 등 시장이 위축되자 산후조리원들이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육아 비용 부담이 더 커지면서 저출생 문제가 심화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23일 하나카드의 2019∼2025년 신…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이모 씨(53)는 최근 건강이 나빠져 병원을 자주 찾았고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다. 남편과 맞벌이로 자녀 2명을 키우는데, 생활비가 빠듯해 개인연금 가입 등 노후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이 씨는 “현재 노후 준비 수준을 자평하면 10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