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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인구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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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은 죄가 없다[이미지의 포에버 육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20/131846821.1.jpg)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인구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조만간 ‘육아휴…
지난해 1인 가구가 1년 새 60만 가구 넘게 늘면서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넘어섰다. 맞벌이 가구는 4년 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30, 40대에서는 오히려 비중이 늘면서 이들 부부 10쌍 중 6쌍은 모두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

“아이를 낳은 뒤 가계가 팍팍했는데 120만 원이 한 번에 들어와 숨통이 트였어요. 신청도 앱으로 간편하게 했고, 120만 원 지역화폐 포인트가 담긴 카드는 집으로 바로 배송돼 감동이었죠.”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송현주 씨(35)는 인천시 출산 지원 정책인 ‘아이(i) 플러스 1억 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면서 2032년이면 추세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2050년이면 연금·의료비 지출 부담이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불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7일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 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
![[단독]주택연금 드는 영올드 “자녀 상속보다 노후 안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7/131819849.1.png)
“주택연금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하지 않고 여태껏 버텨 왔었다. 하지만 손주를 낳은 자녀들에게 용돈까지 기대하는 게 미안했고 지출의 압박감도 점점 커졌다. 집 한 채 물려주기보단 여유 있는 생활을 하자는 생각으로 가입을 결정했다.”(이달 주택연금에 가입한 장…

단순한 장수를 넘어 건강하게 나이 드는 삶,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응답자의 70% 이상이 웰에이징에 관심을 보였고, 이 중 80%는 …

노인 인구가 늘면서 요양원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노인을 위한 주거 및 복지 시설을 아우르는 ‘시니어 레지던스’ 가운데 병원에 입원할 만큼 중증 질환은 없지만 홀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요양원이 가장 적합한 유형으로 꼽힌다. 요양원은 노인 복지 시설로 분류된다. 비교적 건…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하는 대학생 딸의 부탁을 들어줘야 할지 고민이라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대딩 딸 용돈은 얼마나 주는 게 정상이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대학 들어간 딸이 ‘학교 다닐 때는 아…

지난해 노인 학대 가해자 10명 중 4명은 배우자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절반 이상은 75세 이상이었으며, 가해자의 35% 가량은 70세 이상으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연령대가 올라갔다.1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노인학대 현황’에 따르면 전국 38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을 …
![[단독]17년째 ‘헌혈 정년 69세’ 상향 검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6/12/131798167.1.jpg)
“굳이 칼로 무 자르듯 70세 미만으로 연령 제한을 둘 필요가 있을까요.” 지난 26년 동안 478번 헌혈한 오영 씨(74)는 ‘헌혈 정년’에 대해 이렇게 의문을 표했다. 오 씨는 1999년부터 정기적으로 헌혈했다. 2주에 한 번 헌혈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연령 제한…

지난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2050년에는 10명 중 4명 이상이 65세 이상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정부는 노쇠 예방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질병관리청은 11일 ‘초고령사회 건강 노화를 위한 노쇠 예방의 필요성과 질병관리청의 역할’을…

출산을 원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자녀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다. 특히 한국은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했거나 그럴 계획이라는 응답자 비율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각) 유엔인구기금(UNFPA)과 여론조사기관 유…

지난해 국내에서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 백내장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에서 의료비 지출이 가장 컸던 질병은 12년째 알츠하이머 치매였다. 고령화로 향후 노인성 질환 환자와 이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 건강보험 재정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육아휴직 사용자 중 남성의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중소기업에서의 증가폭이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육아휴직 제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고용행정통계 자료를 활용해 2023년 기준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

“월 120만 원 조금 넘는 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렵습니다. 병원비만 한 달에 30만 원이 넘고, 어쩌다 치과 한 번 다녀오면 100만 원이 훌쩍 넘게 들어요. 결국 친구 만나는 일도 줄이고 딱 필요한 것만 삽니다. 안 쓰는 게 최고의 재테크예요.”(서울 구로구 거주 66세 은퇴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