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78)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조계종 스님들의 도박 사건과 관련해 “중이 됐다고 해도 곧 도인이나 성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스님들이) 나쁜 습관을 쫓아서 못난 짓을 했다”며 “내가 대신해 참회한다”고 말했다. 진제 스님은 10일 오후 대구…
조계종의 국회 격인 중앙종회의 의원이자 조계사 주지인 토진 스님이 5일 갑자기 사표를 냈다. ‘조계종 1번지’로 불리는 조계사는 조계종 총무원 직할 교구의 본사다. 그 전날 ‘불교닷컴’이라는 불교계 인터넷 언론은 토진 스님을 포함한 승려 8명이 지난달 23일 전남 장성의 백양사관광호텔…
불교 조계종 승려들이 밤새 도박한 사건과 관련해 종단 집행부 간부들이 10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조계종 총무원의 한 간부는 "도저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종단 부·실장 간부들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여겨 오전 회의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