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반카다피군이 행방을 뒤쫓고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알제리 접경지대에서 국경을 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일 알제리 일간지 엘와탄을 인용해 보도했다. 엘와탄은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알제리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해 “카다피가 가다메스에 머물며 알제리 측에 입국…

8월 31일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가장 큰 병원인 살라에딘 병원의 6인실 병실. 기자가 병실에 들어서자 흑인 환자들의 까만 눈동자가 일제히 쏠렸다. 왼쪽 가운데 침대에...
미국이 리비아 전쟁에 약 10억 달러(약 1조665억 원)에 달하는 군사적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미국의 군사적 지원은 직접적 군사개입을 피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비밀개입 전략’이 어떤 모습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와는 달리 …

리비아 트리폴리의 아부슬림 지역에는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의 잔혹함을 상징하는 교도소가 있다. 죄수들은 내전 과정에 도주해 텅 비었지만 곳곳에 수십 년간의 고문과 구타를 보여주는 가슴 아픈 흔적들이 남아 기자와 시민들을 맞고 있다. 8월 30일 기자가 직접 가본 교도소는 황량했다. …

리비아 혁명의 성지가 된 트리폴리 시내 순교자광장(옛 그린광장). 31일 아침 동이 트자마자 이슬람식 복장을 한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매년 라마단(이슬람 금식 성월)이 끝난 뒤 여는 대규모 기도회가 이날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몰락…

29일 오후 트리폴리 순교자광장에서 차로 5분 거리인 트리폴리 항구엔 동부 벵가지로 가는 배편을 구하려는 리비아인 10여 명이 앉아 있었다. 내전이 사실상 끝나면서 하나둘씩 고향으로 떠나는 반(反)카다피군들이다. 무함마드 아비디 씨(22)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트리폴리에 왔다가 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가족 일부가 알제리로 전격 망명했다. 알제리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카다피의 둘째부인 사피아와 딸 아이샤, 장남 무함마드와 5남 한니발이 자녀들과 함께 29일 알제리 국경을 넘었다”고 밝혔다. 알제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을 받아들였으며 입국 사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다음 달 1일 프랑스 파리에서 ‘리비아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를 긴급 개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한국 정부에 전해진 것은 26일경이었다. 프랑스 엘리제궁이 대상국을 초청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들려왔다. 정부는 주프랑스 한국대사…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가족이 알제리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내전의 종지부를 찍을 카다피의 신병 확보는 여전히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 알제리 외무부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카다피의 아내 사피아 파르카시와 딸 아이샤, 두 아들인 무하마드와 한니발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9일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10여 명이 28일(현지 시간) 오전 5시 반경 대사관에 난입해 텔레비전 등 각종 집기를 탈취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사관을 지키던 현지 고용원들…

리비아 반군이 미국 팬암기 폭파범 압델바세트 알메그라히(사진)를 다시 서방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주장에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의 무함마드 알알라기 법무장관은 28일 “리비아 국민 누구도 서방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더구나) 알메그라히는 이미 한 …

트리폴리에 포연은 그쳤지만 아직 평화는 시작되지 않았다. 반(反)카다피군 청년들이 하루 종일 쏘아대는 ‘자축포’는 도시의 환희와 불안을 동시에 상징하는 듯했다. 트리폴리가 정상적인 도시 모습을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폐쇄됐던 시내 3곳의 은행이 29일…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외국에 망명해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7일 짐바브웨 야권 정치인의 말을 인용해 카다피가 짐바브웨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반(反)카다피군이 카다피의 고향 수르트로의 진격을 시작하자 로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