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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이슬람 국가와의 세 번째 전쟁을 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공조 타격’이라 부를 만한 새로운 정책기조를 선보이고 있다. 전임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선제공격’을 원칙으로 내세웠던 것과 확연히 다른 자세다. 유엔이 군사 개입을 승인하고, 군사 행동의 주도권도 국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공습인가, 석유를 노린 침략인가?’ 19일 개시된 서방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 성격을 놓고 서방국가들과 반미진영 간에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유엔과 서방국가들은 유엔이 인정한 ‘시민보호책임(Responsibility to protect·R2P)’ 개념에 근거한 정…
리비아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게 되면 비행금지구역을 유지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직전 미국의 국방 분야 싱크탱크인 전략예산평가센터(CSBA)는 보고서를 통해 리비아 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
“아프리카의 아들이 (미국)대통령이 된 게 기쁘고 자랑스럽다. 영원히 대통령으로 남아 있어주오.”(2009년 9월 유엔 총회 연설) “내 친구 오바마는 역대 미국 대통령과는 달리 전쟁을 싫어하는 사람이다.”(2010년 4월 언론 인터뷰) “존경하는 오바마. 만약 리비아와 미국이 전쟁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승인한 리비아 비행금지구역의 실현 범위가 조만간 수도 트리폴리까지 확대돼 1000km에 달하는 지역이 영향권 내에 들어갈 것이라고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 카터 햄 사령관이 21일 밝혔다.독일에 있는 햄 사령관은 이날 화상을 통해 미국 국방부 기자들과 …
(김정안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1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반정부시위대를 진압해온 리비아군에 대해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다국적군이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카다피는 미사일 공격으로 자신의 관저가 파괴되자 정전을 선언했습니다. 신광영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프랑스…
리비아에 대한 연합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 육군공수특전단(SAS)의 최정예 요원들이 리비아 현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20일 보도했다. 탁월한 작전수행 능력을 갖춰 일명 `스매시(Smash) 팀'으로 불리는 이들은 적진 깊숙히…
미국 프랑스 영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이 19일 미사일과 전투기를 이용해 리비아 정부군의 군사기지와 대공방어시설에 대한 융단폭격에 나섰다. 작전명은 ‘오디세이 새벽’.▶A2·3·20면에 관련기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민간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다국적군, 리비아 폭격]‘오디세이 새벽’ 작전, 긴박했던 “공격 개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3/21/35736651.1.jpg)
19일 어둠이 오기 시작한 오후 6시 45분경 리비아 반카다피군의 마지막 거점인 벵가지 외곽.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아가며 벵가지 주변 150km 상공 비행금지구역을 감시하던 프랑스의 라팔과 미라주 전투기 10대가 카다피 친위대의 장갑차와 군용차를 공격했다. 프랑스…
동일본 대지진으로 하락했던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가격이 중동과 아프리카 정세 불안으로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휘발유 평균가격은 20일 L당 1955.79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162일째 상승행진을 지속했다. 20일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
![[다국적군, 리비아 폭격]카다피 자충수? 지능적인 술책?](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1/03/21/35725146.11.jpg)
카다피 특유의 지능적인 술책인가, 자충수인가. 카다피군은 유엔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직후 휴전을 선포하면서 한 발 물러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9일 반카다피군의 근거지인 벵가지를 공격해 다국적군의 공습을 자초했다. 카다피군이 벵가지를 공격하지 않았더라면 서방국들이 이렇게 전격적으로…
![[다국적군, 리비아 폭격]카다피의 선택과 리비아의 미래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3/21/35736658.1.jpg)
다국적군이 19일 전격 공습에 나서자 무아마르 카다피 진영은 ‘인간방패 작전’으로 대응했다. 폭격으로 시민들이 죽어나갈 수 있다고 선전함으로써 카다피군의 무차별 학살로부터 무고한 시민을 지키기 위해 개입했다는 서방의 명분을 희석시키려는 고도의 전술로 보인다. 앞으로 서방국가들의 공습은…
“아랍권을 뒤흔든 민주화 열기가 마침내 시리아에 도착한 걸까. 아니면 그냥 일회성 시위일까.”(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부자(父子) 세습 국가’ 시리아에서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특히 시위대가 많이 몰린 곳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20km…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을 결정하는 데 3명의 여성 고위관료가 큰 역할을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군사개입 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린 계기는 15일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의 화상회의였다. 클린턴 장관은 아랍…
서방국가들의 리비아 공습에 대해 아랍권 국가들의 반응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카타르는 20일 아랍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군사행동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셰이크 하마드 빈 자심 알타니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언급하며 “아랍국가들도 반드시 동참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