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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쇄 테러 사건에 ‘덤덤탄’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부 밀리터리 마니아들은 “덤덤탄은 총알이 박히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총알 자체가 분해돼 또 한번의 폭발이 일어나 생명에 치명적이며 회복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알려줬다.노르웨이 수도…

‘9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인마가 21년 후면 감옥에서 풀려난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현행 노르웨이 형법에 따르면 이는 현실이다. 외신들은 “테러법에 따라 사건 용의자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최대 21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나라의 법정 …
우퇴위아 섬의 참극이 벌어지기 1시간 반가량 전인 22일 오후 3시 26분 오슬로 도심 정부청사와 인근 건물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범인은 역시 브레이비크였다. 폭탄은 그가 석유부 건물 앞에 세워둔 소형 화물차에서 폭발했다. 이 폭발로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범행에 사용된 …
![[스포트라이트]생지옥 만든 ‘극우 테러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7/25/39037650.9.jpg)
‘노벨평화상의 나라’ 노르웨이에서 최소 93명이 동시다발적 연쇄테러로 사망했다. 조용한 나라를 생지옥으로 만든 테러범은 극우 민족주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 다문화주의와 무슬림에 대한 반감을 키워온 그는 오랫동안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그 어떤 사회라 해도 내부에서 자…
“도저히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어요….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회에 살고 있다고 믿었는데….”(마리 아르틴센·20·여·오슬로대) 섬은 한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웠다. 24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택시를 타고 서북쪽으로 달리기를 40분. 왼편에 아주 작은 섬이 나타났다. 우퇴위…
‘평화의 나라’이자 ‘안전한 사회’의 상징이던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참혹한 테러는 21세기 지구촌에서 더는 테러와 ‘묻지 마 살상’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음을 일깨워준다. 이번 사건은 이렇다 할 종교적, 사회적 분쟁이 없고 국민의 행복지수도 항상 최상위권인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테러여서 …
노르웨이 연쇄 테러사건은 그동안 서방세계를 테러공포에 몰아넣었던 이슬람 근본주의자나 테러조직이 아니라 무슬림을 증오하고 다(多)문화를 배격해온 기독교 근본주의자의 소행이었다. 범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는 극우 민족주의자로 범행을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했다. 브레이비크는 올 …
![[노르웨이 연쇄 테러]생존자 증언으로 재구성한 ‘우퇴위아 섬 참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7/25/39049765.1.jpg)
23일 오후 4시 50분경 우퇴위아 섬 입구에 건장한 체격의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나타났다. 오슬로 정부청사에서 자동차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1시간 반도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 경찰관 복장을 한 그는 캠프 경비 시멘 모르텐센 씨에게 경찰관 신분증을 보인 뒤 “오슬로에서 발생한 …
![[기자의 눈/주성하]“탈레반 테러만 위험한건 아니다”… 전세계에 경종 울린 증오범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1/07/25/39050021.1.jpg)
노르웨이 연쇄테러 참사가 ‘외로운 극단주의자(lone extremist)’의 증오범죄로 드러나면서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 대응만 강조하다 보니 이슬람과 무관한 나라들은 테러를 남의 일처럼 생각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자…
폭탄공격과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92명이 희생된 비극에 노르웨이 전체가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참극이 일어난 지 이틀이 지난 24일 노르웨이 전역에는 조기가 걸렸고 성당과 교회 곳곳에는 추모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청사 폭탄공격 현장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
노르웨이 내 무슬림들은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럽 내에서 반(反) 이슬람 기류가 더욱 확산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이슬람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노르웨이에 대한 공격은 이슬람위원회 회원들의 모국에 대한 공격이나 다름 없다"며 테러…
노르웨이를 충격에 빠뜨린 연쇄테러 용의자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2)는 범행 전 남긴 성명을 통해 다문화주의와 이슬람을 강력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abc방송 인터넷판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브레이비크는 이번 사건 며칠 전 1천500쪽에 달하는 성명과 그 내용을 요약한…
노르웨이 정부청사와 집권 노동당 청년캠프를 연쇄테러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노르웨이 오슬로 경찰은 22일(현지시간) "노동당 청년캠프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정부청사 폭탄테러와도 연관돼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32살 노르웨이 남성으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