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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은 31일(현지 시간) 650명 수용가능한 약 8360㎡(약 2529평) 규모의 연회장 건설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약 2억 달러(약 278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백악관은 이 프로젝트를 민간 기부자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캐럴라인 레빗 대변…

미 영주권자인 텍사스 A&M 대학교 박사과정생인 한국인 김태흥(40. 윌 킴)씨가 지난 21일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민국 직원에 의해 구금되어 공항내 의자에서 먹고 자며 1주일 이상 생활하다가 지금은 애리조나주의 불법 이민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의 변호사 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소셜 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가 30일 자정 무렵 소셜 미디어에 메드베데프를 “실패한 전직 러시아 대통령”이라며 “입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썼다.그러자 메드베데프가 3시간도 채 안 돼 트럼프에게…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 시간) 한국과 미국 간 전날 타결한 관세 협상에 대해 “또 다른 역사적인 무역 협정”이라고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국 무역 협상 대표단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백악관이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파란색 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마라라고 스타일의 대형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동쪽 윙에 2억 달러를 들여 증축하는 것으로 약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스트룸은 1902년 건축된 것으로 여러 차례 개보수와 변경을 거쳐 1942년 2층이 증축됐다.캐롤라인 레…

한미 외교장관이 31일(현지 시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속 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국무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은) 북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90일 유예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를 마쳤다”라며 펜타닐 유입을 명분으로 적용한 25% 관세율을 일단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자동차 품목 관세…

극심한 폭염 속 양산이 필수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아시아인의 양산 사용은 백인 우월주의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한 틱톡 계정에는 ‘아시아인들은 피부가 타는 것을 두려워한다(Asians afraid of being dark)’라는 제목의 영상…

미국 백악관이 8월1일 데드라인에 맞춰 상호관세를 유예 없이 발효하겠다고 밝혔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합의하지 못했거나 서한을 받은 국가에 오늘 밤 자정 데드라인에 (관세를) 통보할 것”이라며 “내일, 8월1일 상호관세가 발효될 것”이라고 …

미국 인기 에너지 음료 브랜드의 일부 제품에 보드카가 들어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31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에너지 음료 업체 셀시우스(Celsius)의 ‘아스트로 바이브 블루 라즈(Astro Vibe Blue Razz)’ 에디션에 실수로 보드카가 채워져 미국 식품의약국…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경 미국 워싱턴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대통령 취임 두 달여 만에 이뤄지는 한미 정상회담에선 관세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국방비 증액 등 안보 합의와 국내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트…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하루 앞둔 31일 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그 대신 한국은 미국 조선업 등에 3500억 달러(약 486조 원)를 투자하고, 1000억 달러(약 139조 원) 상당의 액화천연가스(…

미국과의 이번 관세 협상에서 타결의 지렛대 역할을 한 것은 미국과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500억 달러(약 210조 원) 규모의 ‘마스가 펀드’는 향후 국내 조선업…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3500억 달러(약 486조 원)에 달하는 대미(對美) 투자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상호관세, 자동차 품목 관세 등을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유사한 수준까지 떨어뜨릴 수 있게 됐다. 관세 타결의 ‘…

철강과 알루미늄에 올 6월부터 적용돼 오던 50%의 고율 관세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계정에 50%로 설정된 철강·알루미늄·구리에 대한 관세의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