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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이상 진행돼온 북미 비핵화 협상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높은 기회비용을 감수하며 사실상 핵보유국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북한의 고립 상태가 오히려 핵개발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미 의회 설립 교육연구조직인 이스트웨스트센터 소속 데니 로이 선임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사진)이 20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계속 이어지는 한 핵 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협상탁(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북-러 전략대화를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 최 부상은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가 20일(현지 시간) “북한이 비핵화를 하기로 선택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아직 보지 못했지만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비건 지명자는 이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부장관 인준 청문회에 앞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곧 보자’는 트윗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기대감을 표하는 등 연말 협상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대화 재개 분위기가 조성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북한은 분위기가 고조되자 대화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적대시정책 철회 결단’을 내세우며…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일본이 지소미아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 통제 문제 등이 해결되도록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교포 간담회에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선원 북송 문제를 제기한 탈북단체 인사의 시위로 곤욕을 치렀다. 김 장관은 이날 저녁 워싱턴 인근 식당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이 자리에 참석한 박상학 북한인권총연합 대표…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19일 “미국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북-미) 대화는 언제 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 있다”고 했다. 미국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을 내리며 대화 모멘텀 살리기에 나섰지만 북한은 ‘선(先) 제재 해제 없이는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필리핀 방문 중 방위비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한국은 더 많은 비용 부담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합의가 …

미국의 유화적 제스처에도 북한이 “적대시 정책 철회 전까지 비핵화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며 잇따라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한미 양국이 이달 중순 예정됐던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유예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3차 북-미 정…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19일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북미)대화는 언제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김명길 순회대사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이렇게 밝히며 “미국은 더 이상 3국(스웨덴)을 내세우면서 조…

미국을 방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고 통일부가 1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지시간으로 18일 오전 김 장관이 비건 대표와 면담 및 오찬을 가졌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금강산 관광을 포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연합 공중훈련 연기 발표 하루 뒤인 18일 공수부대 강하훈련 참관 보도를 통해 “인민군 부대들의 전쟁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훈련 연기 결정으로 북-미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에 추가 양보를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한미 양국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연합 공중훈련을 전격 유예한 것은 실무진의 반대를 무릅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유…

한미 양국이 이달 중순 예정됐던 연합공중훈련을 전격 유예한 것은 실무진의 반대를 무릅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트위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유일한 …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러시아를 방문한다. 18일 NHK는 최 부상이 이날 러시아을 방문하기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최 부상의 러시아 방문 목적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미국과의 비핵과 협상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