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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휩싸인 미 국내정치 사정상 북한이 ‘연말 시한 마감’을 이유로 중대 도발에 나설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임하기보다 오히려 강경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리 카지아니스 미 국익연구센터(CNI) 한국담당국장은 1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의 마지…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겨냥해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외무성 부국장은 지난달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아베는 11월초 우리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초대형 방사포(KN-25)의 연사 간격이 30초로 줄어든 것에 대해 ‘대만족’을 표시한 것은 한미 요격 체계를 피해 경기 평택 미군기지, 충남 계룡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신(新)무기 완성에 한 발 더 다가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핵화 대화판 자체를 깰 수 …
북한이 해안포 발사 5일만에 추가적인 도발을 강행, 연말로 설정한 비핵화 시한이 다가오자 한미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비핵화 협상 시한이 한달 앞으로 임박해온 가운데 한미연합훈련까지 연기하고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던 미국도 난감해지면서 향후 북미협상의 향배에 촉각이 세워진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미국 측에 ‘4월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선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와는 거리가 먼 보여 주기 식 회담을 하지 말라는 말로 당연히 해야 할 주장이다. 내가 틀린 말을 했느냐”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나 원…

추궈훙(邱國洪·사진) 주한 중국대사는 28일 “중국은 앞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추 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관계의 오늘과 내일’ 세미나에서 “북한이 핵과 관련한 새로운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4월 총선 전 북한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나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20∼22일 진행된 방미 성과를 소개하…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타스통신은 러시아 외무부를 인용 “양측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 프로세스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
북한이 미국의 비핵화 협상 요구를 외면한 채 대미,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선 대북라인의 물갈이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 문제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념할 국무부 당국자가 줄어들면서 북-미 협상이 공전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5일(현지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포병부대를 찾아 포 실사격을 지시한 것은 9·19 남북 군사합의를 ‘사문화’하는 동시에 9주년(23일)을 맞은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상황을 재연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25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북한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서해 접경지역 섬에서 해안포 사격을 단행했다고 공개했다. 국방부는 “서해 완충구역 일대에서의 해안포 사격훈련 관련 사항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격은 지난해 남북이 체결한) 9·19군사합의를 위반…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22일(현지 시간) 북-미 비핵화 협상을 두고 강도 높은 비난에 나섰다. 북-러 전략대화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최 부상은 이날 외교부에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아태지역 담당 외교차관과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시간도 줬고 신뢰 구축 조치…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20일(현지 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도 “그게 누군가 무임승차를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맡고 있는 비건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20일(현지 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해 “한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도 “그게 누군가 무임승차를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맡고 있는 비건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20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하면서 카운터파트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을 지목했다. 북한이 연말 대화 시한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협상 구도를 재편하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비건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