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북한과 미국이 2차 정상회담의 결렬 후 본격 ‘장외 설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주고받는 언사로만 보면 양 측의 관계가 비핵화 협상의 초기 단계로 ‘회귀’한 듯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북한의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13일 ‘주견이 없으면 조미(북미) 관계의 새 역사를 써나갈 수 없다’…

북한은 13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를 약속하고 부분적 제재해제를 요구한 것은 미국 정부의 입장을 반영한, 현실적이면서도 통 큰 조치였다고 주장하며 미국 측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북한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주견이 없으면 조미관계의 새 력사(역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엔과 함께 지금까지 246건의 대북제재를 부과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맨델커 차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달 14일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평양을 방문했을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같은 달 27~28일 하노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차 북미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점을 알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베트남 외교부 둥마이푹 의전부장은 현지 매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 약속에 대해 “말은 쉽다”(talk is cheap)면서 “말보다 행동으로 비핵화를 이행하라”고 12일(현지시간) 촉구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지역 방송사인 KRIV 폭스 26 휴스턴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
정부가 하노이 합의 결렬 이후 대화 기조의 끈을 유지하기 위해 개성공단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이 또다시 미뤄졌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시설 점검을 위해 13일에 공단을 방문하겠다며 8번째 방북 신청서를 6일 통일부에 제출한 바 있다. 통일부 …

“협상 흐름상 갑자기 ‘빅딜’을 요구한 미국이 판을 깬 게 아닌가 싶다.”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사진)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하노이 노딜’ 책임을 미국에 돌리는 해석을 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문 특보는 “(하노이 회담 전인) 1월…
“신고하지 않았거나 남은 대량살상무기(WMD)에 보조금을 주는 꼴이 된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11일(현지 시간) 워싱턴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이 주최한 좌담회에서 북한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시한 ‘영변 폐기 및 제재 해제’ 카드를 거부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도발 징후가 끊이지 않으면서 실제로 도발이 감행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도 “동창리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며 주시하고 있다”(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북한이 인공위성 운반용 …
북한 비핵화 실무협상 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1일(현지 시간) “비핵화를 점진적으로(incrementally) 하지 않겠다는 것은 완벽하게 일치된 미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북 강경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이어 비건 대표도 미국이 비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 회담’을 둘러싼 급박했던 후일담이 공개됐다.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이 프억 중 베트남 외교부 의전국장 인터뷰를 보도했다. ◇다낭 예상했던 베트남, ‘하노이’ 발표에 숙소…

한미가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첫 워킹그룹(W/G) 대면회의를 오는 14일 연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한미는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실무그룹(W/G)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남북·북미관계 동향을 공유하고, 남북협력 등 제반 현안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12일 북한에 ‘빅딜’에 대한 결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미국도 문재인 대통령에 레버리지를 줘야한다”고 말했다. 북한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서는 개성공단과 금광산 관광재개 등 남북협력에 대한 제재 예외라는 레버리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북한의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 원칙에 맞서 미국이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라는 강경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 차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서로 날선 비방전이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결국은 접점 찾기 시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외신에 따르면 스…

북한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가 작년에 비해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공개한 ‘22개국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 조사 결과에서 12%의 미국인이 북한에 대해 호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일한 조사에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