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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일본 도쿄 오타구에서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 후보 지지 연설을 마친 후 유권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4일 참의원 선거 공시 직후 후쿠시마를 찾은 데 이어 5일 니가타, 6일 오사카를 돌고 이날 처음으로 도쿄도내 지원 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대한(對韓) 수출 규제를 강화한 이유로 북한과의 관련성을 시사하면서 한일 관계가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 일본이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한국 정부가 불편해하는 북한 문제를 꺼내면서 전선을 더 확대하는 모습이다. 북한 관련 주장이 갑자기 튀어…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에 나선 가운데 국내에 풀린 일본계 은행의 자금이 18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일본이 만기 연장 등을 거부해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경제 보복이 금융권으로 번지면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이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를 만나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배경에 대해 “부적절한 사안이 있었다”며 북한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후지TV에서 진행된 참의원선거 당수 토론에서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한 조치에 대해 “한국…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7일 국회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일본 정부를 향해 “즉시 모든 보복 조치를 거둬들이라”고 촉구하면서 “우리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와 뒤늦은 대응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회…
![“보복사태 이후가 더 두렵다”[오늘과 내일/고기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9/07/08/96365494.1.jpg)
2012년 중일 간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분쟁은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경제규모 세계 2위에 올라선 지 2년 만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에 중국이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맞섰다. 중국 외교부는 센카쿠 열도 문제를 ‘핵심 이익’으로 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격적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입니다. 저와도 이야기가 잘 통합니다.” 7일 오후 2시 반 도쿄 오타(大田)구 가마타(蒲田)역 앞. 21일 참의원 선거에 자민당 후보로 나선 다케미 게이조(武見敬三·68)…
현대경제연구원(현경연)이 하반기(7∼12월)에 한국 경제의 경기 반등 요인보다 하방 리스크가 더 많아 경기가 반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경연은 7일 ‘2019년 하반기 경제 이슈’ 보고서를 통해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와 제조업 가동률 하락, 이로 인한 투자 위축이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4개월 연속 한국 경제가 부진하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미중 무역분쟁의 불씨가 남아 있고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돌발 악재까지 터져 정부가 하향 조정한 성장률 목표도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
“모나미 주가 상승 이유가 뭔가요?” 4일 주식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 사이트 증권 정보방에는 한국 문구회사인 모나미에 대해 묻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평소 언급량이 거의 없던 국내 문구회사 모나미의 주가가 급상승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정부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사업들을 취합하고 예산 조정에 나선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만시지탄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7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한 배경에 대해 “한국은 (대북) 제재로 제재를 지키고 있다. (북한에 대해) 제대로 무역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명확하게 됐다”며 …

중국 언론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통제’라는 초유의 경제보복을 한 것을 두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마치 중국 기업을 괴롭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같다고 비난해 눈길을 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의 한국 수출 통제에 대한 강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에 대해,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대항(보복) 조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후지TV에서 진행된 참의원선거 당수 토론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