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상호관세 서한을 받은 각국은 추가 협상 대비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미국과 7차례의 장관급 관세 협상을 진행하고도 기존보다 1%포인트 오른 25%의 상호관세 통지서를 받아든 일본은 당황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집권 자민당 일각에서는 격분한 …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자동차와 철강 등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 인하를 공식 요청했다. 정부는 미국에 제조업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하는 등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상호관세 유예 기한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임진희(27·사진)가 내친김에 메이저대회 정상 도전에 나선다. 임진희는 10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
![[단독]까르띠에-루이비통… 韓 고객정보 지킬 책임자 없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8/131962035.1.jpg)
디올, 까르띠에, 티파니에 이어 4일 루이비통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 모두 국내에 개인정보 총책임자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8일 파악됐다. 명품 업체들이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정보보호에도 소홀한 것이다. 이날 동아일보가 개인정보 유출로 …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공익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상하한선을 정한 ‘심의 촉진 구간’으로 1만210∼1만440원(올해 대비 1.8∼4.1% 인상)을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노사 협상이 막판까지 이어졌지만, 올해도 노사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임위는 8…

술집이나 식당에서 파는 소주 가격이 10개월 만에 올랐다. 맥주 가격도 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그간 내수 침체로 하락세였던 외식 술값이 소비심리 개선으로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소주 품목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0.1% 올랐다. …

삼성전자의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4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영업이익이 6개 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삼성전자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이 74조 원, 영업이익이 4조6…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올들어 이뤄진 삼성전자의 3번째 인수합병(M&A)이다. 2016년 설립된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 모은 회사로, 미국 내 500여 개 병원과 70여 개의 디지털 헬스케…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3조9000억 원 상당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8일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보통주식 5688만8092주(약 3조5100억 원)와 우선주 783만4552주(4019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전날…

정부의 6·27 가계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뿐 아니라 신용대출 문턱도 높아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 등 2금융권의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이내’로 제한돼 주 고객층인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

기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기아 EV5’의 내외부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차체 형태를 적용해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다시 제출하라고 금융권에 지시하며 대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6·27 대책을 통해 하반기(7∼12월) 가계대출 공급량을 기존 계획의 50%로 줄이기로 하면서 목표치 역시 재조정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국은 상반기(1∼6월)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수익률이 올해 2분기(4∼6월) 전 세계 64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정부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덕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하나증권 분석에 따르면 한국 MSCI 지수의 올해 2분기 수익률은 31…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해 온 항공기 제조 시장이 중국을 포함한 ‘3강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중국 국경 밖으로 비행하지 못했던 중국산(産) 비행기가 7월 국제선 비행을 시작했고, 2028년에는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
SK텔레콤이 약정 기간 중 서비스를 해지하는 고객에게 위약금을 면제해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통신 3사 간 번호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번호이동으로 SK텔레콤을 이탈한 가입자 수는 1만74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5월 3일(2만2404명) 이후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