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적기시정 조치를 내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규모가 커 부실자산 처분, 자본 확충 등의 경영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적기시정 …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까지 사업 타당성이 떨어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현장의 절반가량을 정리한다. 부실 PF 사업장을 신속히 정리해 금융권이 자금 공급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이 22일 발표한 ‘전(全) 금융권 부동산 PF 정리·재구조화 경과’에…
1채당 분양가가 최소 200억 원에 달했던 서울 강남구 초고급 주택 ‘포도 바이 펜디 까사’가 이르면 이달 공매 시장에 나온다. 아파트 29채와 오피스텔 6실 규모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펜디의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 ‘펜디 까사’가 인테리어를 맡기로 해 화제가 됐다. 입주자의 직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부실 여파로 중단 위기에 처한 개발 사업 69건이 재개된다. 정부가 PF 사업 시행사와 시공사, 금융사 등 이해 당사자 간 조율을 끌어내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민관합동 건설투자 사업 조정위원회(PF 조정위원회)’가 21조 원 규모의 PF 사업 정…
건설 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마저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로 촉발된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가 공사비 인상, 고금리 등 악재가 더해지면서 심화됐기 때문이다. 지방 악성 미분양은 11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었고, 이미 올해 들어서만…
자사 임원에게 부당이득을 받아 챙기고 해당 임원의 불법 행위를 방조한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3부(부장검사 이승학)은 이 회사 김모 전 본부장에게 미술작품을 시세보다 약 65% 가격에 사들이고, 해당 본부장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태영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공공 공사에 이어 재개발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태영건설이 1년간 알짜 계열사와 자산 등을 매각해 마련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의 대출 잔액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등의 여파로 2년 반 새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P2P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P2P 업체 50여 곳의 11월 현재 대출 잔액은 약 1조231억 원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촉발한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주택 공급 정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간부회의를 열고 “차질 없는 주택 공급”을 당부했지만 국정 운영이 사실상 마비된 데다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안의…
부동산 개발 사업의 위험을 키우는 고질적인 ‘저자본, 고대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가 도입된다.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는 토지주에게 과세 시점을 늦춰주고,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처럼 시행사가 개발한 부동산을 직접 운영할 경우 용적률 규제를 완화해준다. 이를 통해 개발 …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거단지 ‘에테르노 압구정’ 건설 현장. 아침부터 인부들과 굴착기, 레미콘 차량 등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시행사 넥스플랜이 지난달 말 325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모집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 20…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2차 사업성 평가를 통해 금융권의 PF 구조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PF 연체율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 부동산 PF 사업장의 2차…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에서 사업주체(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총사업비의 30∼40%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부동산 PF의 자본 구조 중 자기자본이 총사업비의 33% 이상이었다. 호주(40…
중소형 건설사 A는 서울 양천구에서 다세대 주택을 건립하던 중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다세대 주택의 공정이 88%에 육박했는데도 결국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도산 위기에 내몰린 것이다. A사처럼 주택 사업자들이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고 고꾸라지는 상황이 속출하면서, 보증을 선…
검찰이 건설경기 불황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주면서 1% 수수료를 받은 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다.2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최근 PF대출을 해주고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전 금융기관 간부 A씨를 구속 기소했다. 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