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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차 회동이 결렬됐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는 생중계로 진행된 회담에서 단일화 충돌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다가 63분 만에 회동을 끝냈다. 단일화를 둘러싼 김 후보와 당 지도부의 갈등은 막말 비난과 소송전으로 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후보 단일화를 두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 “제3지대에 있는 정당에 의원 20명을 보내고 거기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합류시켜 단일화를 진행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초 ‘한덕수 차출론’을 띄운 의원들은 “여러 대체 방안…

무소속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8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저는 지금도 낙관적”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와 두 번째 단일화 회동에서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돌아선 뒤 나온 발언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8일 당 지도부를 겨냥해 “한덕수 후보(전 국무총리)께서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을 안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후보와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정당이 나서서 온갖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역사상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 “(후보 교체 …

당 중진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7일 모여 당 지도부 주도로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강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헌·당규 위반 등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다.8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나경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로 나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사랑재 내 커피숍에서 만나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다. 한 전 총리는 김 후보에게 “어떤 방식이든 다 받아들일 테니 제발 일주일 뒤 이런 말 하…

8일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제3당에서 대선 후보로 추대하자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채널A는 이날 복수의 의총 참석자를 인용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의총에서 “우리 의원들 20명 이상을 보내서 제3지대를 구축하고 한 전 총리를 들어오게 해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간 갈등이 벼랑 끝으로 치닫는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이른바 ‘제2의 옥새파동’이 거론되자 김 후보 측이 “그러면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를 내지 못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8일 “어제 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8일 ‘대통령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국민의힘이 제3자에게 대통령 선거 후보 지위를 부여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법원에 자신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취지의 가처분을 신청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8일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앓는 국민의힘을 향해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봤다”면서 “조금 웃기다”라고 직격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직능단체와의 민생 정책협약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간 단일화 작업에 착수하며 김 후보와의 대립이 격해지자 당내에서는 “대선 후보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 차원의 단일화 과정을 추진하는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당헌 제74조 2’의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 단일 후보에게 ‘기호 2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주기 위해” 같은 당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예비후보인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를 10일까지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대선 후보 등록 후 단일화를 추진하자는 김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언제 어디든 간다”고 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한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국회 사랑…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문수 대선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계획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님의 제안은 당으로써 도저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스스로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 간 갈등의 핵심 중 하나로 떠오른 것은 ‘당무 우선권’이다. 당무 우선권은 대선 기간 동안 대통령 후보자의 지위를 규정하는 국민의힘 당헌을 근거로 하고 있다. 이른 근거로 김 후보는 당이 대통령 후보인 자신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고,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