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윤병세 외교부 장관(사진)은 13일 부산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국제사회의 일반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당사자인 윤 장관은 그동안 부산 소녀상에 대해 침묵하다가…
미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양국 갈등이 격화되지 않도록 중재에 나섰다. 외교부는 12일 “전날(11일) 이뤄진 통화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이 위안부 합의를 성실히 이행했고 최근 한일 사이에서 조성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제된 대응을 보여준 점을 평가했…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에 미국이 중재자로 나서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등이 이임 인사차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에게 전화를 걸…

11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서 경기 가평군 가평북중학교 학생들이 ‘중딩(중학생)들도 화가 난다. 일본 정부 사과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전화통화를 갖고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 이후 다시 불거진 한일 역사 갈등 이슈를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동북아에서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굳건한 한미일 3각 동맹이 필요한 미국이 한일 간 갈등을 조기 봉합하…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10일 한일 통화스와프를 체결할 경우 한국이 돈을 떼먹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8월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으나 최근 논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소 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0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해 상황 악화를 불러올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는 것이 한일 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부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공개적으로 압박하면서 한일 관계가 급랭하자 일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9일 일본과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예비비라도 편성할 테니 (일본에) 10억 엔을 빨리 돌려주자”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돈 10억 엔 때문에 전 국민이 수치스럽게 살아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항의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결국 대사를 소환했지만 한국 정부는 상황을 관리하면서 한일 갈등의 수위를 조절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9일 정오경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東京)로 돌아갔다. …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일본 정부의 ‘일시 귀국’ 조치를 받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어제 “매우 유감”이라며 한국을 떠났다. 나가미네 대사와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인 기시다 후미오 외상은 8일 방문 중인 체코에서 “일본은 한일 합…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약103억 원)의 돈을 이미 냈다며 “한국의 성의”를 요구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사진)이 박근혜 정부와 외교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표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베의 이 같은 발언에도 외교부가 …
일본이 서울과 부산의 소녀상 설치 문제를 놓고 미국의 인정과 협력을 구하는 ‘역(逆) 워싱턴 위안부 외교’를 다시 시작했다. 미국 정부는 2015년 12월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후 수면 아래 잠겨 있던 한일 역사 이슈가 다시 불거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굴기…

한국 외교가 새해 벽두부터 일본 중국 미국 등 주변 강대국의 ‘힘의 외교’에 압도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최근 힘의 외교는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 기인하고 있으며 한국의 조기 대선을 앞두고 차기 권력의 외교 정책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점에서 과거 외교 파고보다 더 위협적…
한일 위안부 합의와 소녀상 설치 문제에 대한 여야 대선 주자들의 견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찬반이 명확하게 나뉘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달리 반일 정서가 강한 국민 여론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사드 문제에 대해선 중국의 경제 보복 등을 …

부산 소녀상 설치를 문제 삼으며 4개 항의 보복 조치를 내놨던 일본이 서울 소녀상의 이전까지도 공개 촉구했다. 미국 정부도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이슈가 다시 불거진 데 우려를 피력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 파동으로 컨트롤타워가 정지된 정부는 ‘정제된 대응’만 강조하고 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