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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8명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보낸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의원들에 대한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윤리위 부위원장인 전주혜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당규에 …

정치권이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는 사회 약자와 전문가를 발탁한다는 본래 취지는 퇴색하고 선거철마다 ‘국회 입성 뒷문’이 됐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총선을 28일 앞두고 여야가 비례대표 후보 선발에 착수한 가운데 총선 도입 10년을 맞이한…

국민의힘은 13일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전날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필두로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세운 데 이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정양석 전 의원 등을 부위원…

국민의힘이 13일 서울 강남과 일부 영남권 등 지역구 5곳의 후보를 뽑는 ‘국민추천제’ 면접을 실시한다. 당은 마무리 기한을 오는 15일로 설정하고 이르면 면접 다음날인 14일에도 발표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관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국민추천제 지원자 180명 …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 측이 13일 지역구 맞상대인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나 전 의원은 “‘명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중)이 ‘민심’ 위에 군림한다”며 “동작에 관심 없는 자들로부터 이번 선거의 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 새로운미래 의원이 13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부평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사당화되어 당대표 지키기에 매몰된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극한의 네거티브…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결선에서 패해 낙천한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13일 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당 재심위원회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의 사전 유…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 현역의원 공천 결과에 대해 “속담에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며 “공천학살 하더라도 종자는 남겨두면서 했다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로…

국민의힘은 13일 국민추천제로 총선 후보를 선정하기로 한 서울 강남갑, 서울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갑, 울산 남갑의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국민추천제가 적용되는 5곳의 공천 면접이 실시된다. 국민추천제는 청년·여성 없는 공천, ‘감동…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씨(43)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남성들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 혐의로 입건한 A 씨(60대)와 B 씨(70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7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번 4·10총선 대비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특히 이날은 윤석열 정권심판 벨트의 심장부인 용산을 방문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날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두 번째 회의에 참여한 뒤 오후부터 현장 지원에 나선다. 오후 2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22대 국회 첫 번째 행동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직접 겨냥하며 야권 강성 지지층을 공략하고 나선 것. 전날 비례대표 출마 …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후보자 4명의 교체를 요구한 가운데, 반미 성향 단체 활동 이력으로 논란이 됐던 전지예, 정영이 두 후보가 12일 사퇴했다. 10일 시민단체 여성 몫 비례 1, 2번으로 뽑힌 지 이틀 만이다. 전 후보는 사실상 더불어…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12일 경선에서도 무더기 탈락했다. 이들 지역구에 ‘자객 출마’한 친명(친이재명) 원외 후보들이 잇따라 본선행을 확정지으면서 ‘비명횡사’ 논란이 공천 국면 막바지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7차 경선 결과…
국민의힘이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이 논란이 된 도태우 변호사(55)의 대구 중-남 공천 결정을 유지하기로 12일 확정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면밀한 재검토”를 요청한 지 하루 만인 이날 오전부터 공천관리위원회가 밤늦게까지 회의를 벌였지만 결과는 바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