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상관의 전화를 받으면서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복창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곽 전 사령관이 특전사 부하들에게 “표결 못 하게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도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2·3 비상계엄 선포에 어떤 대응을 했는지 묻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간리)의 질의에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 통과 등을 답변으로 제시하기로 했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간리 승인소위원회(…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던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에 대해 “대기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이날 휴대전화로 ‘입당 환영’ 메시지를 받았는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위원장…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 섰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정에 들어갔다.19일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4차 공판을 위해 법원 지상으로 공개 출석했다.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출입구에 도착했다. 어두운 색 양복과 붉은…
전직 한국사 스타강사 전한길 씨가 학원에서 사실상 해고를 당해 은퇴하게 됐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전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전한길은 학원 강의를 그만두고 싶어 그만둔 게 아니라 잘렸다”며 “회사에 상처 주기 싫어 계약 해지로 포장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해고 아니냐”고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8일 첫 대선 후보 TV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탈당했다. 이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뜻을 잘 받아들여서 당이 더 단합하고 더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탈당을 계기로 중도…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유흥주점 접대 의혹에 대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지 부장판사가 재판장을 맡고 있는 12·3 비상계엄 관련 재판 3건이 이번 주 잇달아 열린다. 법관에 대한 조사 착수만으로 재판이 중단되진 않기 때문에 재…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에 대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그가 재판장을 맡고있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재판 3건이 이번주 잇달아 열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
검찰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65)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전 씨는 통일교 세계본부장이던 윤모 씨(48)와 공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의 탈당 여부를 두고 윤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탈당은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윤 전 대통령은 “선거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고심 중”이라며 탈당에 대한 결단을 미…
경찰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경기 양평군청, 용역업체 2곳 등 총 4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 주요 관련 인물들에 대한 대면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
12·3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현역 군인의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금품을 건넨 군 간부들은 노 전 사령관 주도로 계엄 실행 방안을 논의한 일명 ‘롯데리아 회동’ 핵심 인물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
국민의힘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결단해 달라”고 밝혔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탈당 요구에 거리를 둔 가운데 당 지도부가 대신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고 나선 것.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김 후보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탈당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주변에서 자진 탈당 권고를 받고 있음에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모든 것을 일임했다”며 김 후보가 탈당 여부를 결정해 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거듭 공개적으로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의 판단과 의지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