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말은 블러핑(bluffing·허풍) 수준을 넘어섰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안보 책임자들의 입에서 연일 쏟아지는 ‘전쟁 불사’ 발언을 의미심장하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이 5일(현…

‘고립무원(孤立無援).’ 북한의 올해 상황은 지난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때보다 훨씬 외롭고 고독하다. 연출 논란이 있었어도 라오스에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같은 숙소에 머무는 등 친밀함이라도 과시했었…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국의 대화 제의에 적극 호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했다”며 북-중 회담 내용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귀띔했다. 하지만 이날 회담은 역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둘러싸고 냉랭한 …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선 첫날부터 한미, 한중, 북-중, 미중 등 숨 가쁜 양자회담이 이어졌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이 일치된 의견으로 낸 공동성명과 그 직후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 2371호까지 표면적으로 북한은 옴…
“원 먼스(한 달), 원 빌리언(10억 달러)….” 5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강력한 새 대북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자 유엔 외교가에서 이런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4일 북한이 1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33일 만에 10억 달…

지난달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이후 8일 만에 유엔이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2371호)를 전격 채택한 것은 국제사회가 그만큼 북의 도발을 엄중하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결의는 북한의 핵심 외화벌이 수단인 석탄, 철, …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직후 열린 첫 국제 외교 행사인 필리핀 마닐라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일제히 북한 압박에 나섰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연쇄 도발 뒤 첫 외교 무대에 나선 북한 정부 대표단은 예년보다 싸늘한 분위기 속…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 초강력 제재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제재안이 제대로 이행될 경우 북한의 한 해 수출액의 3분의 1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안보리는 5일(현지 시간) 북한의 주력 수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북한과 이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이란을 방문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열흘간 머물며 반미 공조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건설된 이란 주재…
북한 이슈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에 지난 한 달은 시련의 시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제안을 전후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두 차례 시험 발사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일각에서 베를린 구상 무용론이 제기되는 상…

북한 김정은이 미국 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전 보유란 최종 목표를 향해 마지막 전력 질주를 하고 있다. 7월에만 두 차례나 ICBM을 시험 발사했다. 준비되는 족족 그 어떤 눈치도 보지 않고 곧바로 발사하는 것이다. 지난달 28일 발사된 화성 14형은 최대 고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여름휴가에서 복귀한다.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로 휴가를 하루 늦췄던 문 대통령은 조기 복귀 없이 예정대로 휴가를 마쳤지만, 즉각 해결에 나서야 할 국내외 현안이 산적해 있다. 당장 북한의 도발에 대한 후속 대응책 마련이 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지형이 살얼음판을 걷는 모습이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추가 미사일 발사나 핵탄두 소형화를 입증하기 위한 6차 핵실험 또는 국지 도발 등에 나설 것이라는 ‘8말(末) …

북한 김정은이 지난해 이후 각종 미사일 발사장에 빠지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달 4일에는 위험한 발사장 주변을 담배를 물고 다니는가 하면, 지난달 28일에는 자강도 무평리 인근에서 한밤중에 하늘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이 솟아오…
![[기자의 눈/송찬욱]공수만 바뀐 여야, 판박이 안보 남탓](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7/08/04/85678860.2.jpg)
“NSC(국가안전보장회의)도 일본보다 늦었고, 미국 정상과의 통화도 일본보다 늦었다.” 지난달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다. 북한 4차 핵실험 이틀 뒤인 지난해 1월 8일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 전병헌 당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