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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패닉 상태에 빠뜨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왼쪽)가 이날 박 대통령과 긴급회동을 갖고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고 국회에서 …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와 딸 정유라 씨가 강원도 평창 땅을 담보로 시중은행 독일법인에서 편법 외화대출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의원은 최 씨 모녀가 지난해 12월 공동…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최 씨의 국정농단 증거가 드러난 직후 열리는 첫 대규모 집회여서 정국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보시민단체 100여 개가 연합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29…


“최순실 씨라는 사람은 전혀 몰랐다. 작성한 연설문 최종본이 이상할 정도로 수정됐거나 첨삭됐다고 말하거나 생각한 적도 없다.”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잠적했던 조인근 전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현 한국증권금융 상근감사·사진)이 28일 서울 영등…
‘최순실 태블릿PC’의 개통자로 지목된 김한수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39)의 청와대 입성 전후 행적에 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김 행정관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밖에서 광고 전문가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28일 동아일보 취재 결과 그는 박근혜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최순실 게이트’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앙심을 품은 일종의 복수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 전 의원은 28일 동아일보 등 언론과의 통화에서 “정윤회 씨가 배후 아니겠느냐”며 최순실 씨의 전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문제의 태블릿PC에 담긴 …

박근혜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 지시에 앞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90분간 비공개 긴급회동을 갖고 ‘최순실 게이트’ 사태 수습을 위해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과 만난 직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번 …

정권의 운명이 풍전등화인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꺼낸 첫 번째 카드는 ‘수석비서관 일괄 사표 제출’이었다. 청와대 인적 쇄신으로 ‘최순실 게이트’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이후 지지율이 오히려 더 떨어진 데다 참모진 교체 카드 역시 국민과 정치…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리더십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거국중립 내각’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현 상태로는 경제 위기, 안보 위기가 겹친 대한민국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역부족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하지만 거국내각이 현실…
거국중립내각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거론됐다. △국면 타파 △위기 해소 △협치 등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거국내각이 실제 구현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물론 1992년 10월에 출범한 현승종 내각이 거국내각으로 거론되긴 한다. 그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관권선거 시비가…

‘최순실 게이트’ 파장이 낳은 ‘거국중립내각’ 요구가 현실화될 수 있을까. 거국중립내각은 내각 총사퇴에 이어 현 정부 남은 임기를 이끌 총리와 중립내각을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구성하자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권력의 근원인 ‘국무위원 인사권’을 포기하라는 2선 후퇴 요구나 마찬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의 국정 농단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이 검찰에 잇따라 소환돼 수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면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49)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는 우 수석 부인 등의 소환 불응으로 …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60) 씨가 28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출석할 의사를 밝혔다.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 대표변호사(67)는 최 씨와 딸 정유라 씨(20)의 사건을 이달 13일 정식으로 맡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단독]“대통령이 문화사업 지연 질책… 안종범, 급하게 재단 추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0/29/81061796.1.jpg)
안종범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당시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문화체육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이유로 강하게 질책을 받은 직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서둘러 설립되었다는 재계의 증언이 나왔다. 안 수석이 두 재단의 설립을 주도했다는 정황이 재계에서 또다시 포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