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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순실 씨(60·구속 기소)가 가입한 일명 ‘강남 황제 친목계’ 회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부산지검 특별수사부(부장 임관혁)는 25일 엘시티 이영복 회장(66·구속)이 2011년 가입한 친목계의 계주 김모 씨(7…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면세점 관련 로비 의혹을 정조준하면서 면세점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다음 달로 예정된 서울시내 신규면세점 특허사업자 선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입찰 자체가 취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당초 면세점 업…
탄핵 절차가 진행중이면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할 수 없을까. 야권은 늦어도 오는 9일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렇다면 박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결정 때까지, 이 기간 중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의미하는 '하야'를 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헌법 제65조는 대통령도 탄핵대상 공무원에 포함시킴으로써, 비록 국민에 의하여 선출되어 직접적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받은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헌법질서의 수호를 위해서는 파면될 수 있으며, 파면결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상당한 정치적 혼란조차도 국가공동체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

궁지에 몰린 여왕의 계산된 반격인가, 마지막 몸부림인가.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해 방어 모드를 취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갑자기 공격 모드로 바꾼 심리적 배경은 무엇일까. ‘뭔가 비장의 카드가 있나’ ‘이판사판 전략인가’ 별별 생각이 다 들게 만드는 박 대통령의 대반격은 너무 놀라…
병실에 앉아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비추자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쟤는 얼굴이 멀쩡하네. 아무렇지도 않네."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대통령의 안색이 저렇게 좋으냐는 당신의 한탄이셨다. 역시 우리엄마는 언제나 핵심을 찌르셔. 감탄하며 내 머리에 …
어제 저녁 춘천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함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천여 명의 시민들은 아예 촛불집회를 김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열고 촛불 비하발언을 사죄하라고 요구했는데요. 그런데 바로 그 시간 김 의원은 춘천 시내의 한 사우나에 있었던…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야당이 준비 중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발의안 서명에는 불참할 뜻을 피력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 발의안과 관련 "탄핵안 발의에 여당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싶은 분들은 올리겠…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7일 광주를 찾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은 반드시 가결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안철수 의원 시국강연회에 참석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중 60명이 넘는 …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의 실체가 담긴 핵심 증거죠. 정호성 녹음파일의 비밀을 채널A 취재진이 풀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호성 비서관을 통해 전달받은 최씨의 요구를 반영해 국정을 운영했다는 확실한 물증입니다. 10초만 들어도 촛불은 횃불이 된다는 말의 실체는 바로 이것이었습…
![[전문] 전직 국회의장·원로 “朴대통령 4월까지 하야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1/27/81547380.2.jpg)
전직 국회의장들을 비롯한 각계 원로들이 27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모임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 하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수한·박관용·임채정·김원기·박희태·김형오·강창희·정의화 전 국회의장(재임순), 권노갑·김덕룡·신경식·신영균·정대철 전 국회의원(…

‘최순실 사태’와 관련 여야 원로 긴급 회동 “朴대통령, 내년 4월까지는 하야해야”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최순실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된 인사들을 처벌하고 이들의 재산을 몰수하겠다는 취지지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와 통과되더라도 실제 법 집행이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새누리당 비주류가 27일 야당이 제시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일정에 따르겠다고 결의했다. 당내 찬성 의원 명단은 공개할 수 없지만 탄핵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담보하겠다는 것이다.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심재철·정병국·김재경·나경원·김학용·이학재·오신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새누리당이 분당 기로에 놓였다. 탄핵안 발의·표결 시기에 대한 정치권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야3당과 새누리당 비주류가 이미 정족수를 확보했기 때문에 탄핵은 시간문제다. 탄핵이 임박하면서 이미 심리적 분당 지경에 이른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이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