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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자기 스스로 퇴진을 결단하지 않고 국회에 공을 던지는 것은 또다른 정치적 술수"라고 비난했다. 박 시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반성 없는 대통령은 즉각 퇴진해야 한다. 국회는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오늘 담화는 자신의 거취를 국회에 백지위임한 것으로 사실상 하야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오후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야당에게 탄핵 일정의 원점 재검토를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대통령이 국회에 모든 걸 맡겼으니 헌법과 법률 범위 내에서 현명하게 의견을 모아 처리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 담화 직후 여의도 당사에서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탄핵 중단·연기,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를 따르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부역자라고 주장했다. 표창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누리든 누구든 탄핵절차 중단 내지 연기를 말하거나 박근혜 담화 내용 따라 움직이자…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29일 대통령 담화에 대해 "명료하지 않은 것 같다. 국회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광주 남구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열릴 예정인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초청 특강에 앞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
![[그래픽]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까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11/29/81579436.2.jpg)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3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PD수첩'이 최순실 딸 정유라의 입시 관련 특혜 의혹을 파헤친다. 정유라가 체육 특기생으로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은 먼저 언론에서 제기됐고, 이에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이대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교육부로부터 이화여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고발과 수사의뢰를 접…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9일 국회가 여야 합의로 자신의 퇴진 일정을 결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사실상 포기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9일 "어제 대면조사 요구에 응할 수 없다라는 취지 서면답변을 받았는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사실상 검찰에서 대면조사는 어렵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말했…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는 내용이 담긴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날 5분여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후 온라인 관련기사 댓글과 소셜미디어 등에는 “꼼수”, “시간끌기”라는 비판이 이어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30분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야가 논의해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
![[전문] 국회에 공넘긴 朴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29/81580728.1.jpg)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백 번이라도 사과를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의원이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진정성을 위해선 검찰조사부터 받으라”고 촉구했다. 김광진 전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임기단축을 말했지만2차담화에서 검찰조사 받겠다는 약…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게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 100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