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공유하기
기사 5,631
구독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내년 6월 대선을 기준으로 역산하면 대통령 퇴임시기는 내년 4월말 이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하면 여야는 국민들에게 정리된 정치일정을 제시하지 못하고 헌법재판소만 바라보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무책임의 극치”라고 혹평하며 탄핵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추미대 대표는 3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3차 담화가 “탄핵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라고 규정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0일 "만약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촛불은 비박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새누리당 비박계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동참을 압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만약 박 대통령이 살면 비박은 죽…

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가까운 시일 내 소상히 말씀' 언급과 관련, "사안 전체에 대해서 소상하게 질문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상히 밝히겠다는 것은 여러분들과 하든지 다른 형태로 하든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자신의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공을 넘기며 여야 정치권의 정치력이 다시금 시험대에 올랐다. 사실상 행정부에 공백이 초래된 가운데 여야가 '협상의 묘'를 발휘해 이번 사태로 불거진 민심을 아우르는 합리적인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12월2일 상정을 먼저 포기해서 안 된다"며 예정대로 12월2일 탄핵 표결을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탄핵이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해야…

청와대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29일)에 한 3차 대국민담화에서 개헌을 언급했다는 해석에 대해 "개헌이든 아니든 국회가 결정하는 대로 일정과 절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국회에서 조속히…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비박계의 탄핵 찬성표와 관련, "큰 변동이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담화에도 이탈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탄핵 가결 안정선인 새누리당 40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남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등을 요구하는 평화적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이같은 상황을 거북하게 여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의 루디거 프랑크 박사는 "북한 당국 입장에서는 남한에서의 '대통령 퇴진 시위…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에 맡긴다는 제3차 대국민담화를 내놓은 가운데 노동계는 예정대로 30일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과 노동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정치총파업에 돌입한다. 정권퇴진을 목표로 진행하는 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최순실 게이트’ 진실 규명을 위해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단독]차은택, 공직 퇴임후에도 靑회의 참석… 문체부 “관여 안했다” 주장 거짓 드러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11/30/81593974.1.jpg)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47·구속 기소)이 올 4월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청와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1871억 원 규모의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막후에서 총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가 28일 단독 입수한 ‘문화창조융합벨트 현안 보고―현안 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장교(당시 대위) 2명 중 1명인 신모 씨(30·여)는 29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고, 박근혜 대통령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으로 지목해 좌천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에 대한 ‘윗선’의 감찰 지시를 2013년 당시 정호성 청와대 부속비서관(47·구속 기소)이 조응천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정 전 비서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