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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새누리당이 '내년 4월 박근혜 대통령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정한 데 대해 "정계개편, 개헌논의, 4월 퇴진론 등은 모두 우리 발목을 잡으려는 낡은 정치의 발버둥"이라고 수용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

소설가 이문열(사진)이 촛불집회를 ‘국민의 뜻’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문열은 2일 조선일보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 칼럼을 통해 ‘보수의 위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칼럼에서 “이제는 매스컴이 스스럼…


지난달 26일 혹한의 날씨 속에 전국 190만명 규모의 헌정사상 최대 인파가 모인 촛불집회, 지난달 29일 이어진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도 이른바 '촛불민심'은 꺼질 줄 모르고 있다. 3일 제6차 촛불집회는 그간 '○차 범국민 행동'이라고 붙여 부르던 집회명이 처음으로 '박근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가 2일 박근혜 대통령(64)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히면서 2년이 넘도록 소문만 무성했던 '세월호 7시간' 의혹의 실체가 밝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

해운대 엘시티(LCT)사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57·구속)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일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현 전 수석에게 오늘 오후 2시께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두하라고 요청했다"며 "그러나 현 …

"20년 넘게 아버지 전화번호조차 몰랐어요. 그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정윤회(61)씨 아들(32)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현직 배우로 활동하는 정씨 아들이 자기 가족사를 언론에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명 사립대에서 영화를 전공한 정씨 아들은 2년 전 한 영…

이화여자대학교가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퇴학과 입학 취소 처분을 했다. 전 입학처장 등 교직원 5명에게도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화여대 법인 이화학당은 2일 '체육특기생 정유라의 입학 및 학사관련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학교 측에 정씨의 퇴학 및 입학…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1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나서는 것은 헌법, 법률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무자비한 마녀사냥이자 인민재판"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개인 블로그 '윤창중 칼럼세상'에 '새누리당 탄핵세력을 금석(金石)에 새겨 영원한 치욕으…

박영수 특별검사가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과 대통령 경호실에 대한 수사를 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국민들이 큰 의문을 갖고 있는 사안을 특검이 성역 없이 파헤치겠다는 뜻을 구체적으로 내비친 것이다. 그는 이날 "주치의의 허가 없이 약물이 (청와대에) 반입된 것이라면 대통령…

오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다시 한번 촛불로 메워질 전망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면서 이번 집회는 '즉각 퇴진의 날'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방향까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등과 관련,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미스터리'를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를 국정에 개입시킨 것이 최씨 부친이자 사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하루속히 가결돼야 한다는 취지의 '탄핵연설'을 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국회 정문 앞에서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장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연설은 문 전 대표를 시작으로 …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 근무한 후 현재 미국에서 연수중인 조모 대위가 최근 숙소를 옮긴 것과 관련 국방부는 "본인의 희망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가 조 대위의 숙소를 미 육군 의무학교 영내 호텔로 옮기게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

2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2일 발의'를 반대한 것을 두고 공개 사과했다. 1000통이 넘는 항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빗발치는 등 여론이 들끓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 균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