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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에서 "미르와 K스포츠재단는 청와대 요청으로 거절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기업의 준조세 납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김대중 정부 때 대북 비료 보내기에 8…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특별조사위원회에 참석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과 관련해 “거절하기 어려운 요구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과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했다고 말했다가 그 후에 청와대에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을 바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미르 출연 관련 "대가성이라는 생각을 갖고 출연한 바는 전혀 아니다"라며 "제 결정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별로 할당을 받아 할당한 액수만큼 낸 것으로 사후에 보고받았다"며 "당시 결정은 그룹 내 사회공헌위…
구본무 “기업은 정부 정책 따를 수 밖에”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퇴진’ 다음 외치는 것이 ‘재벌도 공범이다’”라면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압박했다. ‘재벌도 공범이다’라는 말을 인정하느냐는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이재용 부회장은 “많이 미비한 …

광주지역 일부 구청 외벽에 내건 공무원노조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현수막을 놓고 집행부와 노조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집행부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이유로 현수막 자진 철거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노조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구청장과 같은 표현의 자유"라며 맞서고 있다. 6일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K스포츠재단 추가 출연요구 질문에 대해 "80억원을 추가로 요구받았다"며 "실무진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진으로부터 사후에 들었지만 당시 제의받은 계획이나 이야기가 상당히 부실했고 돈을 전해 달라는 방법…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일 미르·K스포츠재단 후원금 70억원 출연을 결정한 것과 관련, "돌아가신 이인원 부회장과 해당 부서에서 의사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6일 오전 국회에 도착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최순실 관련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청문회장으로 향했다. 우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일 오전 9시28분께 국회에 도착했다. 그는 입구에서 청문회에 어떻게 임하겠냐는 기자들의 질문…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 “재단 후원에 직접 관여 안 했다” “故 이인원 부회장이 출연 결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연금 관련 의혹에 대해 "합병비율은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게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경영권 승계와 관계없다고 못박았다. 이 부회장은 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특별조사위원회에 참석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국민 연금 실무자들을 직접 만났다”고 맑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합병에 대한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어떤 이유로 국민연금 관계자를 만났나”라는 질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세로 불리는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에게 삼성뿐 아니라 한화도 말 두 필을 상납했다는 의혹이 새로 나왔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지난 2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최순실 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재벌총수들이 일제히 출석한 데 대해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의 정경유착과 재벌들의 잘못된 태도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한 장면"이라고 개탄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5공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