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푸틴 이달내 만날수도”… 美-러, 종전 넘어 경제협력 논의
“매우 잘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이달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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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잘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이달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 시간) 고위급 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러시아는 별다른 양보 없이도 염원하던 국제사회 복귀에 가까워졌다. 이날 미국과 러시아는 “양국 간 외교 공관 운영을 정상화하고, 경제 협력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며 회담 기일에 여유를 뒀다.19일(현지 시간) A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고 싶지만,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려면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트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쿠르스크에서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영토에 진입했다고 말했다.19일(현지 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드론 제조 공장 시찰 중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오늘 아침 보고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한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이 전쟁 종식 방안 외에도 양국의 경제 협력 재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4시간이 넘는 회담 후,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양측이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디리야 궁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약 4시간 30분간 가졌다.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며 ‘협상 개시’에 합의한 지 6일 만이다. 이…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첫 고위급 협상에 나섰다. 양측은 이견이 커 구체적인 종전 방식과 정상회담 일정 등은 합의하지 못했지만, 협상은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전쟁 당사자이며 러시아의 침공으로 국토가 유…

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을 앞두고서다.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는 참여하지 않았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미·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궁애서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미국 측에선 마코…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미국 특사가 1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17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중인 켈로그 특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18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먼저 방문한 뒤 야간열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이동할 것”이라며 “19일 오전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미국과 러시아가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및 평화협정을 두고 협상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마약 혐의로 구금되어 있던 미국인이 석방됐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17일 러시아 매체 RBK 통신에 “7일 마약 밀수 혐의로 구금됐던 28세 미국 시민 칼롭 바이어스…
![[단독]“트럼프, 스트롱맨 부러워해… 푸틴을 때론 아버지 이미지로 보는듯”](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18/131046991.4.jpg)
“트럼프는 때론 푸틴을 아버지 같은 이미지로 보는 듯하다.” 미셸 오렌스타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러시아·동유럽학과 교수(사진)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착하는 이유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상황을 확실하…
미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논의하기 위한 장소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선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추진할 가능성이 큰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 또한 사우디가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사우디가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의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적…

러시아 외교장관이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 대표단과 회동한다고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이 밝혔다. 이 자리에선 미국-러시아 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 세르게…

소련 시절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최악의 방사성물질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전에서 14일(현지 시간)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진압 후 방사능 수치는 정상 범위로 나타났다. 체르노빌 원전은 1986년 폭발 사고 후 가동이 멈춘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24일(현지 시간) 발발 3주년을 맞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 전화 통화를 갖고 ‘종전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전역에서 군사 긴장을 고조시켰고, 북한군의 첫 해외 파병 등 국제 정세를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시간 3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종전 협상은 미국이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 각각 대화를 나누고 양측을 조율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북한군을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3일(현지 시간) 반(反)러시아 성향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은 미국…

11일 러시아가 3년 넘게 억류했던 미국인을 석방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는 관계의 시작이길 바란다”며 대(對)러 유화 메시지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영토 맞교환’을 제안하며 종전 논의에 의지를 드…

러시아는 12일(현지 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영토 맞교환 제안 발언에 대해 “편집증적 망상”이라고 폄하했다.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스푸트니크 라디오 인터뷰에서 “젤렌스키는 정통성이 없어 (그의 영토 교환에 대한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부상당한 러시아군 병사들이 북한에서 치료와 요양을 받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駐)북한 러시아 대사가 밝혔다.지난 10일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 국영 언론 로시스카야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다친 러시아군 수백 명이 북한 요양원, 의료시설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