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땐 돈 벌려 일했지만 지금은 자신감 법니다
장필규 씨(63)는 10년 전인 2008년을 떠올리면 지금도 간담이 서늘하다. 그해 27년간 다닌 식품회사를 그만뒀다. 7년 아래 후배가 중역으로 승진한 상황에서 더 버틸 재간이 없었다. 그러자 먼저 몸부터 탈이 났다. 잇몸 수술을 받고 6개월간 요양을 했다. 그의 인생은 그렇게 끝나…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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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규 씨(63)는 10년 전인 2008년을 떠올리면 지금도 간담이 서늘하다. 그해 27년간 다닌 식품회사를 그만뒀다. 7년 아래 후배가 중역으로 승진한 상황에서 더 버틸 재간이 없었다. 그러자 먼저 몸부터 탈이 났다. 잇몸 수술을 받고 6개월간 요양을 했다. 그의 인생은 그렇게 끝나…

16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 붉게 채색된 소년의 얼굴로 꽉 찬 그림 액자 앞에 교복 차림의 중학생들이 옹기종기 서 있다. “이 소년을 보세요. 어때 보여요?” “눈에 눈물이 맺혀 있어요. 그런데 표정은 무뚝뚝해요.” 도슨트 정관옥 씨(55·여)의 설명이 이어졌다.…

올 상반기(1∼6월) 취업자 가운데 환경미화원 및 청소원 수가 5만 명 늘어난 반면 매장에서 판매업을 하는 사람은 4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중심의 일자리 정책 여파로 청소 분야 고용이 늘어난 반면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영향을 받는 일선 판매직 종사자 수는 대폭 …

올 상반기 제조업 구조조정 등 경기악화로 인해 식당과 직업소개소와 같은 경기취약 업종의 취업자가 10만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음식점업과 고용 알선 및 인력공급업 취업자는 총 240만명으로 지난해…

“일자리를 찾으면서 나를 다시 찾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 평택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서진캠에 근무하고 있는 강정호 씨(62)는 3년 전 50대 후반의 나이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전 직장의 근무 여건이 좋지 않아 퇴직했던 강 씨는 막상 회사를 그만두자 갈 곳이 마땅치 않았…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가 21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이날 GSAT를 치른 인원은 수만 명으로 추산된다.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 삼성 계열사는 전자…

《 주말이었던 20일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금융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의 하반기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실시됐다. 취업준비생과 가족들을 시험장에서 만나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10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고용세습’ 논란에 대한 반응을 들어봤다. 높은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은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 인상 속도가 빨랐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김 부총리는 자유한…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 사업장에서 사업주가 자금 지원받기를 포기하고 정리해고한 노동자 수가 2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정부가 ‘최저임금 해결사’라며 올 1월 도입한 일자리안정자금 제도가 최저임금 인상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지원 대상 …
롯데는 직무수행 능력과 창의성 있는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롯데 SPEC태클 채용(이하 스펙태클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스펙태클 채용은 학벌이나 학점, 영어점수 등 이른바 ‘스펙’ 중심이 아닌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역량만 평가하는 …

화성시여성가족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늘(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 화성시청소년수련관(유앤아이센터)에서 ‘2018 화성시청소년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인 18일에는 학부모ㆍ청소년들을…
![[동아일보 키뉴스]2018년 10월 18일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10/18/92451916.3.jpg)

“스펙(Spec)보다 핏(Job fit)”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공동으로 연 ‘2018 글로벌기업 청년 취업설명회’에서 HR(인사) 전문가들이 밝힌 최근 글로벌 기업의 채용 트렌드다. 학력이나 자격증 등 취업준비생…

해외 유학파들이 국내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이 퇴사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서비스 알바콜이 해외 유학경험이 있는 직장인과 구직자(1218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시행한 결과, 유학파의 92%는 국내기업 취업준비 …

장하성 대통령정책실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유임 의견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도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창간 87주년을 맞은 월간 신동아가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의 친인척 100여명이 비교적 절차가 간단한 무기계약직으로 입사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정규직 전환자의 친인척 재직 현황’을…

경기 하강 국면이 현실화 되면서 청년층의 취업은 더 요원해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 295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전반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은 평균 15개의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고 있고 구직기간은 평균 10개월…
9월 취업자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만5000명 증가했다는 통계청의 고용동향 결과 발표가 나오자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을 면했다”며 고용위기설 진화에 나섰다. 이 같은 여권의 움직임에 대해 당초 취업자 수 증가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는 우려는 지웠지만 실업…

지난달 고용동향을 보면 마치 자발적 호흡이 불가능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중환자실 환자를 연상케 한다. 민간 일자리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공공 일자리와 고령층 일자리로 버티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고용여건이 개선될 희망도 좀처럼 찾기 어렵다. 근본적인 정책 전환…
지난달 취업자 수가 4만5000명 증가하며 고용재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세금을 들여 공공 일자리를 크게 늘린 덕분에 취업자 수 ‘마이너스’ 쇼크는 간신히 피했다. 숙박·음식점업처럼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일자리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이 줄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