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억짜리 시계 찼던 탁신, 방콕 도착하자 36만원짜리로 바꿔
“전용기에선 30억 원짜리 ‘파텍필립’, 도착 후엔 36만 원짜리 ‘스와치’ 착용.”22일 15년 만에 망명 생활을 마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귀국 당시 전용 비행기 안에서 최고급 손목시계 ‘파텍필립’을 착용했으나 수도 방콕에 도착한 후 중저가 브랜드 ‘스와치’로 교체한 사실이…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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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에선 30억 원짜리 ‘파텍필립’, 도착 후엔 36만 원짜리 ‘스와치’ 착용.”22일 15년 만에 망명 생활을 마친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귀국 당시 전용 비행기 안에서 최고급 손목시계 ‘파텍필립’을 착용했으나 수도 방콕에 도착한 후 중저가 브랜드 ‘스와치’로 교체한 사실이…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3호’가 23일 달의 남극에 착륙을 시도한다. 지난 20일 러시아의 루나-25호가 착륙에 실패한 가운데 인도가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로이터통신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

필리핀 보홀 주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 보홀 팡라오섬에 조성되는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22일 유림개발에 따르면 필리핀 보홀 주지사인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 (Erico Aristotle Aumentado) 와 …
38년째 집권 중인 훈센 총리가 22일 장남 훈마넷에게 총리 자리를 물려준다. 이로써 캄보디아는 북한과 함께 아시아의 세습 독재 국가라는 낙인이 찍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훈마넷은 이날 의회 투표를 거쳐 공식적으로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

중국, 네팔, 부탄, 파키스탄, 인도 등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히말라야산맥에서 눈과 얼음이 녹고 그 자리를 비가 채우면서 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히말라야산맥 고지대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사상자를 동반한 자연재해가 잇따라 …

대만 외교부는 19일 한미일 정상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했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한미일 정상은 3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국제사회의 안전과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인에 직면한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홍콩증시 대표지수 항셍지수에서 제외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항셍지수회사는 전날 거래 마감 후 공시를 통해 9월 4일부터 항셍지수에서 컨트…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 15년간 망명 생활 중이던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8월22일 화요일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아버지를 만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탁신 전 총리는 당초 8월…

중국인민해방군이 연일 대만을 향해 전투기를 띄우는 등 무력시위를 펼치는 가운데 대만군이 유사시 중국 본토의 싼샤댐을 파괴할 수 있는 신형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대만의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군은 지난 16일 오전 4시 50분경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

“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습니다.” 지난달 27일 서호주 퍼스의 킹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비 제막식. 6·25전쟁 참전용사인 케네스 콜벙(1931∼2010)의 딸인 에산드라 콜벙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디깅스틱’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디깅스틱은 호주 원주민들이 …

“호주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기업의 의무라는 생각이 뼛속까지 녹아 있습니다.”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만난 김보성 포스코 호주법인장은 ‘넷 포지티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이 같은 말로 시작했다. 그는 “호주에서는 학교 교육에서부터 ‘기업이 지역사회 성장을 함…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외곽의 한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착륙 시도 중 도로에 추락해 최소 10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7일 오후 2시 8분 말레이시아 중부 셀라고르주 외곽 엘미나 타운 근처에서 발생했다. 사고 기종은 비치크래프트 모델 390이었으며 승…

학교에서 열린 ‘어머니의 날’ 행사에 엄마가 없는 딸을 위해 가발과 치마로 변장하고 참석한 아빠의 사연이 알려졌다. 15일 태국 매체 타이랏 등에 따르면 태국 남성 조이(48)는 엄마 없이 홀로 입양해 키우는 15세 딸이 ‘어머니의 날’ 행사에서 기죽을까 봐 걱정됐다. 그는 긴 머리…

중국에서 10대가 모터사이클(오토바이)을 사기 위해 부모가 물려준 아파트를 반값에 처분했으나 부모의 소송으로 판매가 취소되는 해프닝(촌극)이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올해 18세로 허난성 정저우에 살고 있는 샤오화(가명)씨는 부모로부터 물려받…
중국과 인도가 국경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남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군사적, 외교적 채널을 통해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양국은 솔직하고 실용적인 분위기에서 중국-인도…

미국을 경유해 파라과이를 방문 중인 라이칭더(賴淸德·사진) 대만 부총통이 미 언론 인터뷰에서 “대만은 이미 주권 독립국”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중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 독립을 추구하는 집권 민주진보당의 후보이자…

몽골에서 흑사병(페스트) 의심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몽골 전염병연구센터는 지난 14일 수도 울란바토르시에서 흑사병 의심환자 3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
중국이 미국을 경유한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의 행보에 ‘전쟁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경유해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1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

“코로나 기간 마카오는 ‘호캉스(호텔+바캉스)의 도시’로 더욱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미식과 쇼핑의 1번지인 마카오로 오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던 마카오가 올해 1월 8일 국경을 재개방한 이후로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카…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이 1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남미 순방 중 미국 뉴욕을 경유지로 택한 것을 두고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14일 “배신자”, “트러블메이커”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사설에서 “12일에 다시 한 번 미국 ‘스톱오버’ 속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