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보행 돕는 로봇 등 ‘헬스테크’, 4년뒤 666조원 시장으로
한국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달 노인의 보행을 도와주고 하체 근력을 강화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였다. 배터리와 모터가 있는 직육면체 박스를 허리에 차고 박스와 연결돼 있는 두 막대 끝에 달린 벨트를 각 다리에 채우면 작동한다. ‘보조모드’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만들어 보행…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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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달 노인의 보행을 도와주고 하체 근력을 강화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였다. 배터리와 모터가 있는 직육면체 박스를 허리에 차고 박스와 연결돼 있는 두 막대 끝에 달린 벨트를 각 다리에 채우면 작동한다. ‘보조모드’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만들어 보행…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올해부터 과총의 발간 지원을 받은 국내 학술지는 모두 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체 공개해야 한다고 의무화하자 과학기술계가 반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총은 지난달 국내 학술지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과총의 학술연구성과 온라…
호반그룹은 혁신기술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하기 위해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호반건설, 플랜에이치벤처스, 서울신문), 서울경제진흥원, 중…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었다. 이 같은 현상은 3년째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4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외식 물…
고금리에 내수 회복이 지체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재정당국은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거두지 않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
온도 33도, 습도 86%. 지난달 23일 오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사업법인(PT BIA)의 파푸아주 메라우케군 팜 농장. 적도에서 7도 차이(남위 7.08도)에 있는 농장은 가만히 서 있는데도 온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사람에겐 가혹하지만 팜 나무는 이런 환경에서만…
애플이 1분기(1∼3월) 아이폰 판매 감소 등 부진한 실적에도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크게 뛰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와 함께 그동안 뒤처졌다고 평가받은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 주가는 3일(현지 시간) 전…
인도네시아는 생산 및 수출량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글로벌 팜유 산업의 ‘큰손’이다. 재배 효율성이 좋은 팜유는 세계 식물성 기름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한다. 5일 KOTRA에 따르면 2022년 인도네시아 전체 국토의 7.7%에서 팜 농장이 운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량은…
올 들어 4월까지 국산 승용차 판매가 1년 전보다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내수 시장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올 1분기(1∼3월)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는 전 분기보다 뒷걸음치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기 ‘깜짝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비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 투자도 부…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이 1년 전보다 30∼40%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 정책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3일 방울토마토 평균 소매가격은 상품을 기준으로 1kg에 1만748원으로 전년보다 42.2%…
■ LGU⁺, ‘책읽는 한강공원’에 무너 조형물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 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
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712.9원으로 전주보다 4.6원 올랐다. 3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한 휘발유 가격은 6주 연속 오름세다. 반면 경유 가격…
올 들어 3월까지 국내 은행권의 부실 채권(NPL) 매각 규모가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컨설팅 업체 삼일PwC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신한, KB국민 등 국내 11개 주요 은행의 NPL 매각 규모는 약 1조7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해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고립된 중국의 경쟁력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3일(현지 시간) 미국이 중국에 고품질 반도체 판매를 금지하면서 중국의 AI 기술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화웨이가 …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맞은 가입자 4명 중 1명은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120만 명을 돌파했다. 5일 금융권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가입자 수는 49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신생아 특례대출이 3개월 만에 대출 신청 규모 5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1월 2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개월간 접수된 대출 신청 건수는 총 2만986건으로 집계됐다. 신청 규모는 5조1843억 원으로 올해 12월까지 편성한…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데이터센터 몸값이 치솟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인허가를 받은 2곳 중 1곳꼴(수도권 기준)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주택 시장 대신 ‘새로운 먹을거리’로 데이터센터를 주목하던 건설사들도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
미국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수입품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에 대한 조사를 늘리는 등 무역 보호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정치권이 국내 노동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국내 산업 보호에 힘쓴 결과로 해석된다. 5일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미국의 대선 정국 보호주…
기업들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4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 1만 명을 초대했다. LG디지털파크 대운동장에는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등이 마련됐고 캐리커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체험…
최근 비만치료제 개발 트렌드가 ‘양’에서 ‘질’로 변하고 있다. 체중을 감량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중을 유지하는 기능까지 더하겠다는 것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리제네론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근육량 유지 효과가 있는 항체를 함께 병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