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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뜀박질 속수무책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만에 최고치에 올랐다. 태풍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 가격이 급등한 데다 공공요금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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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 L당 2038원 사상최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울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서울 시내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L당 2038.37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달 7일의 2029.71원이었다. 경유

    • 201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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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값 잡자” 비축분 푼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추 소금 등 양념 작물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공공비축물량 등을 풀어 가격 안정을 꾀할 방침이지만 이미 상승세가 계속된 지 오래여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고추 소매가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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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사모님들 마트앞 밤샘… 알고보니 마른고추 반값할인

    25일 오전 3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역 인근의 농협 하나로클럽. 주변 술집의 화려한 네온사인이 모두 꺼진 한밤중에 30여 명의 중년 남녀들이 매장 입구를 서성였다. 이들은 마른고추를 싼값에 사기 위해 문이 닫힌 매장 앞에서 줄을 섰다. 분당 하나로클럽은 18∼28일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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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성수품 특판장 2500개 설치… 사과 배 쇠고기 공급량 80% 늘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쇠고기 등 15개 추석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80% 늘리기로 했다. 또 전국 각지에 추석 성수품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500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추석 농수산물 물가안정 회의’를 열고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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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값마저…

    계란 값이 지난해 8월보다 38.5%나 급등해 10일 현재 개당 169원까지 올랐다. 조만간 200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져 알을 낳는 닭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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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장면 값 상승률 지역별로 천차만별

    자장면 값 상승률 지역별로 천차만별

    서울 종로구의 한 중국집은 3월부터 자장면 값을 500원 올려 한 그릇에 5000원을 받고 있다. 이 가게가 자장면 값을 올린 것은 2년 만이다. 그동안은 밀가루와 돼지고기 등 재료비가 올라도 손님이 줄까봐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올 들어 주변 가게들이 하나둘씩 가격인상에 나서…

    • 20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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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물가 5%대 넘본다

    《 #1 대구시와 대전시는 7월 1일자로 시내버스 요금을 950원에서 1100원으로 15.8% 올렸다. 대전은 2006년 8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대구는 4년 8개월 만에 인상한 것이다. 대전시 장춘순 대중교통과장은 “정부 물가안정 시책을 따르려고 인상을 미뤄 왔지만 준공영제에

    • 20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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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부-한은 손잡고 물가정책 공조 강화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중앙은행이 손잡고 첫 ‘거시정책협의회’를 열었다. 각 기관이 담당하는 거시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부총재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정

    •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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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물가는 내림세 탔는데… 소비자물가 고공행진 여전

    생산자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물가 기대심리를 핑계로 생산업체들이 원가 상승분 이상의 과도한 이익을 소비자에게서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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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살림살이 가장 팍팍했다

    강원 원주시 인근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원모(54) 씨는 요즘 가계부를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한 달 생활비가 불과 6개월 사이에 50만∼60만 원 오른 300만 원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항목은 기름값이다. 등유값이 치솟으면서 겨울에는 한 달

    •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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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종결자? 최중경 “비싼 주유소 500곳 공급실태 조사”

    정유사와 주유소 간의 기름값 싸움에 정부가 끼어들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유회사는 기름값을 내렸다고 주장하는데 실제 주유소 가격은 오른 최근 현상을 놓고 18일 “기름값이 이상하다”며 “가격이 높은 전국의 500개 주유소의 공급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말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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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들 ‘미친 식탁물가’에 복수하다

    주부 최미혜 씨(33·서울 성북구 길음동)는 최근 3세 아들에게 과자를 사주는 대신 과일 건조기를 구입해 직접 과일을 말려 과자로 만들어 먹이고 있다. 최 씨는 “과자 한 봉지에 1000원, 2000원이나 하니 아예 직접 만들어 먹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일 들썩이는 장바

    •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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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폭우에 더 들썩… 일주일새 배추 21% 상추 67%↑

    물가, 폭우에 더 들썩… 일주일새 배추 21% 상추 67%↑

    계속되는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정유사들의 L당 100원 할인 종료로 휘발유값이 2000원을 넘어설 모습이고 중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및 식품 물가가 들썩이는 등 물가 3중고가 현실화되고 있다.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1포기의…

    • 201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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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비축 쌀 8만t 10% 할인 공급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2010년산 정부 비축 쌀 8만 t을 10% 싼 값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 여유 재고분 5만 t과 군수 및 사회복지용 쌀 3만 t 등 총 8만 t을 양곡 도정업체들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0년산 쌀값이 최근 지난해 같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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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소비자물가 4.4% 상승… 6개월째 ‘4의 행진’

    삼겹살 외식비와 돼지고기 가격 등 생활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물가가 6개월째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 상승하며 올 들어 6개월 연속 4%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소비자물가에서 수급에 따라 가격이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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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100원 일시할인 9일 뒤면 끝인데… 정부-정유사-주유소 서로 ‘눈치 보기’

    주로 출퇴근용으로 차를 쓰는 회사원 구재민 씨(36)는 매주 200km가량을 주행한다. 그는 “기름값이 L당 100원 내렸다고 하지만 싸다고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다. 다음 달 7일부터는 다시 오른다는데 효과도 없는 걸 왜 내렸다 올렸다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유소들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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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산물값 롤러코스터’ 언제 멈추나

    “반값 한우, 반값 쌀을 내놓는다던데 솔직히 물가를 얼마나 잡겠어요. 값 오른 게 한두 품목도 아니고…. 일반 마트에서는 달라진 걸 전혀 모르겠더라고요.”(주부 정모 씨) 정부가 10일 고심 끝에 반값 한우, 반값 쌀과 같은 ‘특단의 대책’을 내놨지만 소비자들은 ‘정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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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완 재정 장관 “가격 한번 오르면 안내려… 독과점 탓 의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3일 “우리나라는 가격이 한번 오르면 내려가지 않는 하방경직성이 뚜렷하다”며 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는 ‘경쟁 촉진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 장관은 이날 한 조찬 강연에서 “미국은 주요 품목 가격이 올랐다

    •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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